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30. 17:36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다음으로 계획된 활동은 간단한 옷 수선입니다. 옷 수선 선생님 후보로는 아이들의 부모님을 적어두었지만 바빠서 오지 못하신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아이들의 관계 속에서는 선생님을 섭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대신 저에게 섭외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아이들과 배움놀이터로 처음 만났을 때는 본인이 부탁해보기 전에 저에게 먼저 부탁했습니다. 아이들이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작다면 작은 실패라서 아이들이 개의치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작은 실패들에 먼저 적응하면 앞으로 마주칠 여러 상황을 이겨낼 힘도 생길 겁니다. 아이들의 부탁을 받아 이번에는 제가 아는 관계 속에서 선생님을 섭외합니다. 이번 선생님은 손미경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