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10. 8. 10:08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우천 소식 송편 빚어준데이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비가 오는게 확실하지 않고 들쑥날쑥 하는 날씨 탓에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이틀 전 강수량 80프로까지 올라갔습니다. '이건 진짜다' 라는 생각에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추석 당일날 비온다고 해서 출근하면 알려줄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잔치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미진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저는 이미 출근길에 확인하고 이를 어쩌나 하며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 담당자는 우천시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계획서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 괄호하고 우천시에는 '공항벧엘교회'에서 하겠다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그게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