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0. 16. 13:43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한창 글에 맞게 그림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지희 선생님께서 강서문화원에서 개인 전시회를 여는데 어르신들 그린 그림도 전시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잘 못 그린 그림이 전시된다고 생각하여 거절하셨으나 이지희 선생님의 긴 설명 끝에 전시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그림이 전시회에 멋지게 걸립니다. 같이 구경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구경하는 김에 그 날 수업은 근처 공원에서 야외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복지관에는 전동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차가 있기 때문에 모두 갈 수 있습니다. 점심 이후이니 소박하게 각자 간식 준비해오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오늘의 이 어르신들을 추천해주신 이선이 통장님께도 전화드렸습니다. 일 끝나고 놀러오기로 하셨습니다. 늘 해오던 것, 간단..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24. 17:09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이막내 어르신께서 모시고 온 오정희 어르신은 그림 실력이 뛰어나십니다. 예전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지희 미술 선생님도 “어머니~! 저랑 같이 전시회 여셔야겠어요!”라고 하셨습니다. 주어진 그림을 거침없이 그리는 어르신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함께 계신 어르신들도 슬쩍 슬쩍 오정희 어르신이 그린 그림을 보시더니 “그림을 너무 잘 그리시네. 어디서 배우셨나보다.” 하셨습니다. 오정희 어르신은 다른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지 않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그림책 수업에 함께 하신다고 공유하였더니 "예전에 고향 프로그램 같이 가자고 말씀드릴 때에는 아무리 묻고 부탁드려도 절대 안 하시겠다고 하셨는데..."라고 원종배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