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8. 08:59
1105동 추석잔치 함께하실 분 찾기 1102동 1103동 1104동에서 추석잔치를 준비합니다. 1105동에서도 추석잔치를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동은 통장님께서 일을 하고 계셔서 부탁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대신 5동에 살고 계시면서 활동을 잘 하실 만한 분을 찾았습니다. 복지관 주민모임 '풀꽃향기'가 생각났습니다. 대부분 우리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로 이루어진 주민모임입니다. 평소에도 수십 명이 먹을 음식을 뚝딱 만들어서 나누기도 하고 김장철에는 자체적으로 김장김치를 담궈 동네 이웃에게 나눠주시기도 하는 모임입니다. 2018 희망의 가래떡 썰기 및 떡국 나눔행사 이야기 바로가기 (클릭) 풀꽃향기 회원 분과 의논하기 주민모임 '풀꽃향기'를 담당하는 김수재 과장님께 회원 분들과 만날 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7. 18:58
한숙자 통장님과 첫 만남 이번 추석잔치는 각 아파트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소박하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104동 한숙자 통장님이 생각났습니다.연초부터 몇번 만나오면서 통장님과 이 일을 의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장님께서 여러 일정으로 바쁘셔서 어렵게 약속을 정했습니다. 손혜진 선생님과 함께 복지관에서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통장님, 이번 추석 때는 이웃과 함께 엘리베이터 앞에서 조금씩 재료를 준비해서 전을 부쳐 먹으면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해본 적은 없는데 복지관에서 제안하니 한 번 준비해볼게요." 통장님께서는 일도 나가시고 통장 역할로 여러 일정도 있으셨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부담을 드리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복지관 일로 받아들이시기보다 이웃과 정겹게 음식 나눠드시는 일상이 되기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3. 18:53
두 남자의 만남 이상관님은 올해 초 11단지로 이사 오셨습니다. 아는 사람이 많이 없으셔서 몇 달 전 장백철님 소개해드렸습니다. 장백철님은 11단지에서 오래 사신 분입니다. 방화동 여기 저기 산책 자주 다니셔서 동네를 잘 아십니다. 어느 세탁소가 잘하는지, 어느 마트가 물건이 싸고 좋은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두 분 처음 만나셨습니다. 얼마 전에는 장백철님이 콩나물이 생겼는데 요리방법을 몰라 도움 요청하셨습니다. 이상관님이 떠올랐습니다. 중국집 주방장 출신이십니다.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게 콩나물국 끓여 함께 식사 하셨습니다. 오늘은 두 분의 세번째 만남입니다. YES MAN 이상관님 며칠 전 이상관님께 추석잔치 제안했습니다. "추석이 다가오잖아요. 이웃끼리 모여서 부침개 해서 나눠 드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