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0. 16:23
(글쓴이: 정민영 사회복지사) 추석 잔치 이후 오랜만에 권민지 주임님과 함께 장보영 님을 만났습니다. "장보영 님께서 추석 잔치를 열심히 준비해 주시고 잘 이뤄주셔서 저희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뵙자고 연락드렸어요.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네. 친정에 가서 잘 보내고 왔어요." "장보영 님 이거 저희 추석 잔치 때 찍었던 사진을 인화해서 엽서로 만들었어요. 뒷장에는 제가 장보영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적어봤습니다. 추석 잔치 제안을 받아주시고 준비부터 진행까지 이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추석 잔치를 준비부터 진행까지 혼자 해보셨는데 스스로 한번 해보시니 어떠셨어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제안해 주신 것을 잘 이루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추석 잔치를 혼자 해보고 나서 성취감..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6. 19:58
(글쓴이 : 곁에있기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추석 잔치 준비 지난 8월 욕구 조사 때 장보영 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장보영 님이 주변에 아는 이웃이 많지 않다고 말씀하셨던 게 떠올라 추석 잔치를 제안드리고 싶었습니다. 장보영 님께 먼저 전화로 코로나 19 때문에 소규모로 추석 잔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추석 잔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집이 아닌 복지관에서 추석 잔치를 한다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장보영 님을 만나서 어떤 음식을 만들면 좋을지, 언제 할지, 누구에게 음식을 전달할지 등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장보영 님, 어떤 음식을 만드는 게 좋을까요? 추석이니까 송편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송편은 사람들이 집에서 다 해 먹고 떡집에서 사서 먹을 것 같아요. 송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