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31. 15:43
요리동아리 삼시세끼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이웃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먹는 동아리입니다. 마을공동체 효도밥상 선생님들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7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요리동아리 모인다고 해서 미리 연락드리고 찾아갔습니다. 도착해보니 회장님이 자리에 앉아서 혼자 양파 까고 계셨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지금 혼자 양파 까고 계신 거예요?" "양도 얼마 안 되고, 미리 까 놓으면 회원들도 편하고 하니요." "그렇군요." "아직 다들 안 오셨나 봐요?" "이제 조금씩 올 거예요." 오지 않은 회원님들께는 일일이 전화하시면서 챙기셨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사회복지사가 전화하거나 오지 않는 마음에 애탔겠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들의 일이기에 모임을 스스로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