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1. 21. 10:27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1. 준비 - 제철채소다듬기 모임 어르신과 채소 다듬으며 전 잔치 준비하기 "제철채소 다듬으시면 집에서 뭐해드세요~? 날 시원해지면 여기 골목에서 간단하게 전 한 번 부쳐먹어요~" "감자전이 맛있지! 갈판에 갈지말고 채썰어서 만든 감자전" "가을이 되면 쪽파가 더 가늘어질거야. 그때 파전해먹으면 맛있지." 2. 진행 - "온동네에서 전냄새가 진동을 해요~" 제철인 감자와 쪽파를 다듬어서 감자전과 파전을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칼칼하게 먹기 청양고추도 다듬었습니다. 채소를 다듬어 씻고, 요리하려면 식수대가 필요했습니다. 중앙슈퍼 앞에서 진행하니 반장님께서 식수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수대를 빌려주셨습니다. "할머니~ 온동네에 전냄새가 진동을 해요~" 다들 냄새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7. 18:58
한숙자 통장님과 첫 만남 이번 추석잔치는 각 아파트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소박하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104동 한숙자 통장님이 생각났습니다.연초부터 몇번 만나오면서 통장님과 이 일을 의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장님께서 여러 일정으로 바쁘셔서 어렵게 약속을 정했습니다. 손혜진 선생님과 함께 복지관에서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통장님, 이번 추석 때는 이웃과 함께 엘리베이터 앞에서 조금씩 재료를 준비해서 전을 부쳐 먹으면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해본 적은 없는데 복지관에서 제안하니 한 번 준비해볼게요." 통장님께서는 일도 나가시고 통장 역할로 여러 일정도 있으셨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부담을 드리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복지관 일로 받아들이시기보다 이웃과 정겹게 음식 나눠드시는 일상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