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31. 14:21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사전 모임 이후 첫 회기입니다. 이지희 선생님과도 처음 만나는 날이지요. 어르신들은 “나는 영~ 그림에는 자신이 없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야기에는 자신이 있지만 그림에는 자신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 어르신들. 읽어드리면 좋은 책이 있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어디로 갔을까? 나의 반쪽은」 이 책은 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완성되는 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어머, 어쩜 좋아.”, “짝을 드디어 만났네!”하셨습니다. 그림이 많지 않아도 이야기가 기승전결로 이어지니 충분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책이라면 그림 잘 못 그려도 해볼 만하겠다 말씀하십니다.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가 “어머니 하실 수 있어요.”라고 여러 번 말씀드려도 "아유 못해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