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9. 26. 16:50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진행 | 별과 시 네 번째 모임(8.30) 7~8월 별과 시 모임에서 여름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으나 사회복지사의 갑작스런 병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추스르며 가을을 다시 잘 준비해보기 위해 8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8월 모임은 추석과 여러 일정 조정으로 2명이 참여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적은 참여 인원이었지만 여느 때와 같이 시를 공유하며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8월 모임에는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들을 공유했습니다. 찬미는 기형도 시인의 ‘엄마 걱정’이란 시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엄마 생각은 언제 해도 먹먹하다고 했습니다. 정연이도 동의했습니다. 정연이는 이방원의 ‘하여가’가 기억에 남았다고 했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9. 26. 16:48
앞선 글 : [이웃기웃] 청소년 별과 시 모임_홍보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별과 시 첫 모임(4.12) 방화중학교와 연계하여 별과 시 모임을 홍보한 뒤 9명의 청소년이 모였습니다. 서혜숙 상담복지부장님이 별과 시 모임 홍보지를 출력하여 방화중학교 곳곳에 붙여주셨고 별과 시 모임 홍보지를 보고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신청한 겁니다. 별과 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서혜숙 상담복지부장님의 도움으로 모집된 청소년들과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고 자연스럽게 별과 시 모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 채팅방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날을 첫 모임 날로 정했습니다. 첫 모임은 부담 없이 방화중학교에서 방과 후에 잠시 만나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3. 11. 11:51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올해 이웃기웃 모임은 청소년들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사춘기가 찾아오는 때, 가족보다 친구가 가까워질 때,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내 이야기 하기가 어려운 때, 혹은 하고 싶은 때, 마음 맞는 친구들과 그저 평안하게 밤하늘 별을 구경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을 상상했습니다. 이야기를 표현하기가 어려울 때는 함축적으로 은유적으로 내 마음을 비춰주는 시를 함께 읽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별과 시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동네에서 많은 청소년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모임은 별이 뜨는 저녁에 합니다. 저녁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잘 보냈다고 서로를 응원하는 겁니다. 다음날을 또 즐겁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감사하게도 작년부터 인연이 닿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