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4. 2. 13:15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4. 2. 13:15
2018년 2월 23일. 입사한지 꼭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2017년 9월, 서울시에서 복지관 표준인력을 확정하면서 저보다 한수현·손혜진 선생님이 먼저 입사했습니다. 나이도 경력도 비슷한 두 분이 함께 입사하면서 서로 알뜰하게 잘 챙기고 섬겼습니다. 며칠 빨리 입사한 손혜진 선생님이 입사 100일이 되었을 때 한수현 선생님이 예쁜 꽃바구니를 선물했습니다. 곧 이어 한수현 선생님의 입사 100일 때 손혜진 선생님이 깜짝 파티를 하기도 했습니다. 입사 100일을 축하하는 문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제 입사 100일이 다가왔습니다. 한수현 선생님께서 무슨 선물을 받고 싶은지 물으셨습니다. 민망하여 아무말 못했습니다. “100일 떡 해줄테니 떡 돌리며 마을인사 해요.” 감사했습니다. 입사 100일로 또 하나의..
18년 1월 2일. 시무식을 마치고 전체 직원이 동네를 다니며 마을인사를 했습니다. 연말 연초는 마을인사의 좋은 구실입니다. 이 때 인사할 때 반갑게 맞아주지 않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날, 정성스럽게 인사 온 사람을 어찌 반겨주지 않을 수 있을까요? 연말에 김은희 부장님께 마을인사를 다니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이렇게 좋은 구실이 있으니 전체 직원이 마을인사를 다니면 어떨까요?” 혼자 마을인사를 다닐 생각이었는데 전체 직원이 마을인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인원이 늘어난만큼 마음도 준비도 풍성해졌습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물품을 정리했습니다. 한수현 선생님은 예쁜 손팻말은 만들어주셨습니다. 총무팀 직원들까지 20여명의 모든 직원이 4..
바쁜 연말이 지나갔습니다. 12월 29일, 2017년 마지막 출근 날입니다. 새롭게 입사하면 마을인사를 많이 다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업무시간에 인사를 못가더라도 퇴근 후에라도 동네를 다니며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연말에 몰린 행사를 치르고, 일 년 사업을 마무리와 정리를 하고, 최종평가서를 작성하다보니 야근이 잦아졌습니다. 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웠습니다. 연말 연초는 마을인사 하기에도 좋은 구실이니 다른 일을 내려놓고 동네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몇 명의 동료들에게 연말 마을인사를 제안했습니다. 마침 한수현 선생님이 시간이 되어 함께 마을인사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복지관에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느헤미야52 빵집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후원품을 수령하며 인사드렸습니다. 손님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3. 6. 18:56
환영합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합창단 첫모임입니다. 10시 30분이 합창단 모임 시작 시각인데 직전까지 어르신학당 에어로빅 교실이 진행됩니다. 신나는 음악에 열정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어르신들이 강당을 꽉 채웠습니다. 그 사이사이로 합창단 회원들이 한명씩 들어오셨습니다. 전화로 합창단 신청 해주신 분이 열 명 가량 되었습니다. 회원 분들과 함께 홍보한 홍보지, 현수막을 보고 전화를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존 회원 분들이 친구 분을 데려오시기도 했습니다. 어르신학당이 끝나고 짧은 시간동안 함께 강당 세팅을 했습니다. 지휘자 정소영 선생님과 반주자 송민현 선생님께서 탁자를 설치해주셨습니다. 회원 분들도 의자를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기존 회원 분들에게 새로운 분들이 오시면 반갑게 인사 나눠달라고 부..
복지관 소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2. 28. 15:38
안녕하세요. 서울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권순범입니다. 여러분은 '집'을 그릴 때 무엇부터 그리시는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은 지붕부터 그리실 겁니다. 그리고 그 지붕에 맞춘 기둥과 벽, 창문, 마지막으로 마당과 배경을 그리게 되지요. 그러나 현실에서는 어떻습니까. 주춧돌을 놓고 벽을 쌓아 가면서 창문을 만들고 지붕을 올리게 됩니다. 이게 집을 짓는 방식입니다. 만약 지붕부터 짓는다면 그 집을 완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 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식구(食口)라는 단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 그 속뜻에는 형언할 수 없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2. 28. 15:05
청소년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이야기 출근 이틀 만에 진행하는 행사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으로 첫 출근했습니다. 지역조직팀으로 입사했고 자원봉사관리사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내심 출근하면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복지관 여러 사업을 공부하고, 동네 구석구석 마을 인사를 충분히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기관과 여러 상황으로 첫 출근 이틀 뒤 토요일에 ‘청소년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을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복지관 전체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을 진행했지만 중고등학생이 참여하기 어려운 오전 시간에 진행하다보니 청소년들이 따로 많이 모일 수 있는 시간에 진행하기로 논의된 겁니다. 출근 이틀 만에 사업 진행이라니, 막막하고 어려웠습니다. 다행..
복지관 소개/걸어온 길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2. 28. 14:51
걸어온 길 1994~1999 2000~2009 2010~2019 2020~2023
복지관 소개/미션과 비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2. 28. 14:04
미션과 비전 미션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듭니다. 핵심이념 지역주민의 주체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비전 복지관 개관 30주년 안에 전국 지역사회복지관 주민참여형 사업표준 모델이 된다. 2020년대 대한민국에서 주민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강서구를 만드는 으뜸 복지관이 된다. 핵심목표 주민의 역량강화 및 성장도모 (주민의 참여의식 향상과 주인의식 내재화) 가치중심 슈퍼비전 체계 확립을 통한 직원의 역량강화 도모 이웃에 관심을 갖는 문화 확산을 통한 마을의 성장 도모 인재상 소통 소통하고 협력하여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사람 사람중심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성장 변화에 맞게 끊임없이 배우고 성찰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