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7. 20. 20:36
지난번 오 씨 할머니 댁에서 방구석 영화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우리 집에서 모여요. 우리 집은 TV 잘 나와요.” 당시 모임에 참여하셨던 유 씨 할머니의 바람대로 이번에는 유 씨 할머니 댁에서 둘레분들과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유 씨 할머니께서 집이 지저분하다며 모임을 순간 망설이셨지만, 이번 기회에 집을 청소할 수 있겠다며 이웃 맞이할 준비를 하셨습니다. 모임을 위해 유 씨 할머니께서 날을 잡아 복도와 안방 물건들을 옮기셨습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물품들도 있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볼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이번에는 같이 성당에 다니는 이웃분들만 모시기로 했습니다. 모임 날 볼 영화를 선정하기 위해 유 씨 할머니와 영화편성표를 찾아봤습니다. 영화편성표가 변경될 경우를 대비해 무료 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