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1. 10. 14:50
(글쓴이 : 정한별사회복지사)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활동 하고 싶어요." 동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 두 명이 찾아왔습니다. 정연이, 건희입니다. 마침 책 고르기 모임에서 노란 서가를 다양한 책으로 꾸며 넣으면 어떨지 이야기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노란 서가 꾸미기를 부탁합니다. 주제는 두 친구가 함께 의논합니다. "뭐가 좋을까? 친구에 관한 것은 어때?" "진실된 우정이라고 쓰고 꾸미자." 아이들이 '우정'에 관한 책을 고릅니다. 한 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어떤지 물었습니다. "생각보다 힘드네요. 금방 찾을 줄 알았는데. 다음에는 더 쉬운 주제로 해봐야겠어요." 다음주에는 어떤 주제로 할지 궁금합니다. 도서관을 찾는 친구들이 노란 서가를 힐끗 힐끗 보겠지요? 책 추천을 고민하는 봉사하는 아이들에게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