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1. 10. 15:02
(글쓴이 : 양서호 사회복지사) 8월에는 다산생태공원과 두물머리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2024년도 첫 나들이인 만큼 모임 참여자들끼리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10월에는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축제 장소로 올라가는 길에는 맹꽁이 열차를 탔는데,맹꽁이 열차를 처음 타보는 참여자도 있어서 설렘이 가득했습니다.축제에 걸맞게 체험 시설도 많았고, 시간대별로 공연이 진행되어서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8. 5. 15:01
(글쓴이 : 양서호 사회복지사) 오랜만에 중장년 남성 나들이 모임 참여자들이 모였습니다. 올해 6월에 입사하며 새롭게 중장년 남성 나들이 모임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입사하기 전부터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중장년 남성 나들이 모임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제가 담당자라면 어떻게 이뤄보고 싶은지 종종 생각해 보던 모임입니다. 입사 전부터 관심 가진 모임이기에 잘 이뤄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6월 24일 첫 인사중장년 남성 나들이 모임 기존 참여자분들에게 전화로 인사드렸습니다. 입사 이후 처음 당사자분께 전화한 경험입니다. 어떻게 안부 여쭤보면 좋을지, 여쭤보면 좋을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전화를 마무리하면 좋을지 궁리했습니다. 노트에 인사 어떻게 드릴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화11복지관 양서호..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43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우리의 10월 나들이 중년남성 나들이 모임 10월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광명동굴, 광명 공원 일대 다녀왔었습니다. 우리 첫 나들이였습니다. 9월에는 나들이가 아닌 유해준 님이 모임원 초대해 음식 대접해주셨습니다. 음식 대접을 계획하고 사회복지사가 제안했던 일이 아니었기에 더 의미 있었습니다. 김태석, 유해준 님이 대화 중에 김태석 님이 녹두전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곤 곧 추석도 다가오니 다 같이 모여 전 부쳐 먹으며 시간 보냄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0월 입니다. 우리 나들이를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만나 의논했습니다. 처음에는 의논하는 시간을 어색하게 느끼셨습니다. 그저 '복지사 선생님이 짜서 데려가줘요~ 우리는 다 좋아요~'라고 말..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0. 19. 17:42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모임에서 펼쳐진 전 잔치 9월 나들이 어디로 가면 좋을지 만나서 의논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다보니 날짜가 쉽게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장소도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었습니다. 가을 정취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 때였습니다. 추석 연휴도 지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김태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가을 분위기 조금 날 때 놀러가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나눠 먹으면 어떨까요?” 10월 즈음으로 나들이 떠나서 도시락 나눠 먹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무척 좋은 생각이었습니다. 나들이에서 도시락 싸서 나눠 먹을 생각 못 했습니다. 김태석님이 최근에 등산 다녀왔는데, 돗자리 펴고 도시락 나눠 먹으니 다양한 음식 같이 나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 우리 나들이 모임에서도 이렇게 식사 한번하면 참..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0. 19. 11:42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7월, 모였습니다-! 광명시에 있는 ‘광명 동굴’에 다녀왔습니다. 7월 말, 굉장히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밖에 3분만 있어도 숨이 막히고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김흥기님이 코로나에 확진되셔서 불참하셨습니다. 김태석님, 유해준님, 오현석님 함께 했습니다. 김태석님이 가장 큰 형님이십니다. 유해준님과 오현석님은 큰 형님을 존중하셨습니다. 오현석님은 모임에 가장 막내이십니다. 김태석님과 유해준님은 막냇동생 대하듯 친절하고 다정히 맞아주셨습니다. 같은 나이는 없어도 형, 동생으로 서로 챙겼습니다. 동굴은 입구 50m 밖에서부터 찬 기운이 흘러나올 정도로 서늘하니 시원했습니다.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냇물은 얼음을 담궈둔 듯 차가웠습니다. 더운 여름, 나들이 장소로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9. 4. 16:54
[글쓴이: 강수민 사회복지사] 모임의 서막 김태석님 김흥기님 유해준님 오현석님 신재필님 다섯명은 2022년 ‘구피랑 놀자’ 모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구피랑놀자 마지막 모임날에, 김태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끝나기에 참 아쉬운 인연입니다.” 우리 만남이 5개월로 끝이라면 참 아쉽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방법이 있으면 같이 다시 만나고 싶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저는 관계를 주선하는 사회사업가입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다시 만나고 싶음을 표현하셨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내년에도 만날까요?” 웃으시며 좋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당연히 그럴 거라고 하셨습니다.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다시 이어지길 소망하시는 마음에 공감하고 감동 받았습니다. 이 마음 이어서 2023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