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2. 31. 09:55
(글쓴이 : 곁에있기1팀 김민경) 신복열 어르신 첫 만남, 첫 잔치 동네사람들은 잔치를 구실 삼아 이웃 관계를 주선합니다. 신입사회복지사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잔치를 구실로 주민 여러 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분께 제안하고 함께 진행하면 좋을지 궁리했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이 지난 추석잔치에 참여주민으로 함께 하셨던 신복열 어르신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여주민으로 경험은 있으시나 나눔주민으로 참여는 처음이신지라, 어려워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 댁 방문하여 충분히 설명드리고 제안해야겠습니다. 소식지 들고 어르신 댁으로 갔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이 제안하는 모습 보고 배우기로 했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이 홈페이지 실천기록과 소식지를 보여드리며 복지관에서 진행했던 동네사람들 사업을 설명해 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2. 31. 09:54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준비 보육반장님과 함께 이번 동네사람들 김장김치 만들기 잔치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만나 의논했습니다. “김장 해본 적은 없어요. 물김치 최근에 만들어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애들도 금방하고.” 처음에는 정해웅 사회복지사가 만나고 있는 김현규 님, 지경숙 님,보육반장님과 함께 김장잔치 하는 모습을 생각했었습니다. 지경숙 님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보육반장님과는 잘 모르는 사이니 당신 아는 사람과 가까운 이웃으로 만나기에 자연스럽고, 좋은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 깊이 공감했습니다. 하여 이번에 지경숙님의 주변이웃과 김장잔치 하셨습니다. 보육반장님과 김장잔치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궁리했습니다. 반장님과 할 수 있는 방향을..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준비 | 코로나 19와 밀고 당기는 김장잔치 8월 복날 잔치, 권민지 팀장님이 소개해주신 1101동 이정순 어르신과 신나게 첫 잔치 이뤘습니다. 복날 잔치 진행하며 알게 된 어르신과 인연을 이어 김장잔치도 신나게 이루고 싶었습니다. 이정순 어르신과 두 손 꼭 잡으며 고맙다고 인사 나누신 1101동 박 씨 어르신이 떠올랐습니다. 박 씨 어르신께 잔치를 제안했습니다.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고, 부끄럼이 많은 성격에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때 다시 뵙기로 했습니다. 1101동에서 잔치하고 싶은 저의 마음을 알아봐 주신 김 반장님과 거제댁 어르신께서 함께 잔치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점점 많아지는 코로나 확진자 수..
(글쓴이 : 곁에있기1팀 김민경) 곁에있기1팀은 14~26통, 28~30통, 32통을 담당합니다. 이 중 16~20통은 개화동입니다. 개화동에는 새말, 내촌, 신대, 부석, 상사 5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잔치 어디에서 해보면 좋을까요? 김장잔치를 어디에서 진행하면 좋을지 손혜진 팀장님과 궁리했습니다. 홍보지를 붙일까, 아는 분을 섭외해 볼까 다양한 방법이 나왔습니다. 순간 개화동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선배사회사업가의 실천기록을 모두 읽어봤습니다. 전원주택 단지인 개화동만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개화동에는 김치를 담그는 집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시골 정서가 살아있고, 대문을 열어두고 사이좋게 지내는 개화동. 개화동 김장잔치 모습이 상상됐습니다. “저희 개화동에서 잔치해 보는 건 어때요?” “개화동..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2. 3. 20:10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지경숙 님, 이춘섭 님 감사인사 김장잔치가 끝나고 이춘섭 님, 지경숙 님을 만났습니다. 주민이 직접 마을에 묻고 부탁하며 이룬 잔치가 어떠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웃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감사인사도 잘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춘섭 님, 지경숙 님 두 분이 이루어주신 잔치 사진으로 액자를 만들었어요. 잔치할 때 그 마음도 같이 추억하면 좋겠어요. 뒤에는 짧은 편지 썼어요.” “고마워요, 이렇게 액자에다가 편지까지 받으니까 기분이 정말 좋네요.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 고마워요.” 잔치가 어떠셨는지 여쭤보기도 전에 함께하신 목사님이 정말 잘 도와주셔서 좋았다고 하십니다. 함께한 집사님, 목사님 사모님도 함께할 수 있어 잘 할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이번 잔치로 인해 관계가 생기신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29. 22:25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공항동 김장잔치 | 한사랑교회 김장 당일 배추를 받으러 한사랑교회에 갔습니다. 한사랑교회 권사님과 부목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한사랑교회는 방화11복지관에 입사하고 인사드리지 못했던 교회입니다. 김장잔치 이전에는 관계가 없었던 곳입니다. 지경숙 님의 소개로 관계가 생겼습니다. 지경숙 님께서 직접 이번 김장잔치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시고 받은 배추 50포기와 김장 양념들입니다. 지역주민의 것으로 지역주민의 일로 이루는 김장잔치 이상의 의미입니다. 지역주민이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여 이루게 된 김장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사업가는 감사인사만 잘 드려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장이 끝나고 감사인사 드리며 한사랑교회와 관계를 잘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웃분들하고 김장 같이한다고..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15. 18:04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공항동 김장잔치 | 어떻게 할까 설날, 추석, 복날, 김장철은 이웃과 인사하기 좋은 구실입니다. 코로나19로 더 삭막해진 마을 안에서 이웃과 관계를 주선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김장철이 되면서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김장을 준비합니다. 주민 모두가 준비하는 김치를 구실로 이웃 관계를 주선하고 싶었습니다. 옛날처럼 마을 곳곳에서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잔치면 더 좋겠지만 소박한 나눔이어도 좋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신의 것을 나누는 잔치를 시작으로 소박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공항동 김장잔치 | 떠오르는 주민 다음으로는 어떤 이웃 관계를 도울지 궁리했습니다. 공항동에 아는 사람이 없고 건강이 좋지 않아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김00님이 제일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