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2. 10. 21:08
준비 김장잔치 궁리 올해 동네 똑똑을 다니며 이웃들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소외 이웃들을 만났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만 계시는 주민은 특히 이웃관계가 더 취약해 보였습니다. 어떤 약자든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마을잔치로 이웃과 마음을 닿을 수 있길 바랐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지역주민이 마을잔치로 이웃과 인정을 나누며 이웃사촌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김장철은 이웃과 인사하기 좋은 구실이니 김장잔치를 궁리했습니다.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을 고민했고, 수육, 두부, 라면, 고구마가 떠올랐습니다. 김치와 어울리는 소박한 음식이 많았습니다. 당사자께 부담 없이 제안 드려볼만 합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는 당사자가 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우면 깍두기로 제안 드려도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할 만한 지역주민을 고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2. 2. 21:55
앞선 글 : [똑똑, 동네사람들] 우정 어르신과의 겨울 잔치 이야기 [똑똑, 동네사람들] 우정 어르신과의 겨울 잔치 이야기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우정 어르신과의 인연 올해 동네 똑똑을 다니며 지역을 많이 알았습니다. 지역을 알기 위해 나갈 때마다 길에서 마주친 어르신이 계십니다. 늘 리어카를 끌고 지나 banghwa11.or.kr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우정 어르신과 겨울 잔치 준비하기 우정 어르신과 잔치를 하기로 한 뒤 잔치 날이 여러 차례 밀렸습니다. 비가 오고 한파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나오는 이웃들이 없으면 나눠 먹을 수가 없다고 걱정하셨습니다. 고구마를 찌면 조금이라도 같이 앉아서 나눠 먹어야 맛이지 나눠주기만 하면 아쉽겠다고 하셨습니다. 날씨 좋은 날, 우정 어르신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29. 19:29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우정 어르신과의 인연 올해 동네 똑똑을 다니며 지역을 많이 알았습니다. 지역을 알기 위해 나갈 때마다 길에서 마주친 어르신이 계십니다. 늘 리어카를 끌고 지나가시던 우정 어르신입니다. 2019년에 방화11복지관에서 어르신 일자리에 참여하신 적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당시 어르신 일자리를 담당했었기에 우정 어르신을 한눈에 알아보았습니다. 2020년부터 어르신 일자리를 참여하지 않으시며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다시 만나보면 좋겠다고 떠올리던 어르신이었습니다. 전화번호도 바뀌시고 소식을 알 길이 없어 더 궁금했습니다. 그런 우정 어르신을 올해 지역으로 많이 걸어 다니며 다시 만났습니다. 다시 만난 첫날은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인사드렸습니다. 우정 어르신도 저를 알아보고 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