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8. 27. 15:14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동네사람들] 김옥녀 어르신 복날 잔치 준비 어르신께서 복지관으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선생님 내가 지금 길쭉하게 생긴 빵이 생겼는데 우리 잔치 바로 하는 거 어때요?” 다음 주에 미숫가루를 타서 이웃들과 나누는 복날 잔치를 하기로 계획했었는데 어르신께서 지금 바로 잔치를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미숫가루 한 잔 주는 것보다는 빵이 기니까 조금씩 먹기 좋게 잘라서 나눠주면 좋을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어르신의 제안에 놀랐으나 어르신이 이웃들과 나누고픈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네 저도 오늘 시간 괜찮아요. 오후에 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잔치 진행 시간 맞춰 어르신 댁으로 갔습니다. “선생님 많이 놀랐죠? 내가 마침 이 빵이 생겼는데 이거를 주면 좋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