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6. 17. 21:01
기획단 추억 만들기 5월 25일 토요일 ‘놀고 싶은 사람 모여라’ 활동을 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은 하루 전에 모여 기획단만의 추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우네 가서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팝콘과 콜라 마시며 '이웃집 토토로' 영화를 봤습니다. 깜깜한 거실에 팝콘과 콜라까지! 진짜 영화관이 따로 없습니다. 잠은 다나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정우는 사정이 있어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운함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내일 만나자고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정우 집에서 나설 때부터 이정 표정이 어둡습니다. 급기야 눈물을 흘립니다. 이유도 이야기 하지 않고 조용히 눈물을 닦기만 하니 다들 걱정했습니다. 다나 집으로 향하는 길. 이정이 입을 뗐습니다. “선생님. 저 집에서 잘래요.” 가족들 생각에 눈물이 난 겁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