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8. 08:13
얼마나 잘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만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잘하면 됩니다. 작년 누구나 그림책은 신규사업이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됩니다. 그래야 실무자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겠지요. 무엇을 바꾸면 좋을까요? 1. 둘레관계를 더 살피지 못한 것. 물론 모임 만으로도 몰랐던 사이를 알게 되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들이는 품에 비해 서로 아는 사이 범위가 좁아 아쉽습니다. 정말 ‘모이자’만이 목적이었다면 차라리 소소한 모임 여럿 만드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둘레관계를 더 촘촘하게 연결하지 못한 것이 계속 마음이 걸립니다. 그럼 올해는? 부모님들과도 모임합니다. 대신 출판기념회에 더 초점을 두려고 합니다. 소소할지라도 ‘별것’인 것처럼 유난스럽게 축하받는 자리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