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2. 8. 11:21
꿈자람 책놀이터에서 오전 근무한지 꽤 되었습니다. 항상 비어 있던 노란 서가가 항상 관심이었습니다. 예전에 도서관을 담당하셨던 권민지 주임님에 의하면 노란 벽면에도 다양한 책이 꽂혀있었다고 하지요. "노란 서가를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여러 책방을 돌아다닐 때마다 서가 꾸며 놓은 것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여러개 보면 참고가 되어 더 의욕이 넘칠줄 알았는데 웬걸, 괜한 부담이 되어 "내가 제대로 꾸밀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빈 서가를 째려본지 2주쯤 지나고. 도서관에서 궁금해서 빌려본 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에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실패할 바에야 아예 안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면서 아주 움직이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문구를 읽었습니다. (역시 빌려보길 잘 했습니다. 역시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