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심재봉 어르신께서 소개해주신 곳에 찾아갔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4. 12. 11:20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심재봉 어르신이 서예활동
할 만한 곳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본인이 살고 계신 건물에
지역아동센터였습니다.
심재봉 어르신이 약도를
그려주셔서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센터 대표님과 아이들이
서예활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었습니다.
여홍동 어르신과 대표님이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고요."
"아. 그래요? 4학년 교과목에 한자가
들어가는데 배우면 좋지."
지역아동센터 대표님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이야기해보겠다 했습니다.
아이들이 붓글씨에 관심을 가지기엔
어려운 주제인 것을 여홍동 어르신도
알고 계셨습니다.
어르신은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래도 센터에 가셔서
본인이 하시는 일에
대해 설명하시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하시려는 모습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센터에는 18명의 아이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활동이 있으면
의논드리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어르신과 장미경로당으로 향했습니다.
봄 날씨처럼 따뜻했습니다.
공원에는 이야기 나누는 주민들이
많이 계셨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홍보를 했습니다.
"어르신 우리 서예활동 홍보해요."
"좋지. 사람도 많고 좋네."
벤치에 앉아계신 어르신들부터
젊은 어머님들 아이들에게 쭉
돌며 홍보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계시던 어르신이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서예 좋지. 근데 노인네가 잘할 수 있을까 몰라
어디서 하는데?"
"우리 집에서 가르쳐 줘요. 아무것도 안 가져
와도 되니까 그냥 오세요."
"내가 여기 처음 나온 건데 우리 집이
동해 약국 있는 쪽이거든 나 혼자는 못가."
어르신이 오시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오시는데 어려움이 있어 데리러 와달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만나서 같이 가요."
"그럼 연락 줘."
연락처를 받았고 여홍동 어르신은
벤치에서 만난 어르신과 계속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저 멀리서 낯익은 얼굴이 보였습니다.
"어! 송편잔치에 왔던 분이죠.
오랜만이에요."
"오늘은 뭐 때문에 나오셨어요?"
이웃기웃사업을 설명한 후 서예활동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오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오겠다고
했습니다. 연락처를 받고
당일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오각균 어르신, 심재봉 어르신,
박윤단 어르신, 최은혜 학생,
신현민 학생
이렇게 다섯 분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진짜 성과 좋네.
홍보하길 잘했다. 복지사님도
이제 들어가 봐요."
"네. 수요일 수업 준비 잘하세요.
제가 오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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