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인사생동]인사문화캠페인 준비-송정역 방문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한수현 주임님과 권대익 주임님이 담당하셨던

생활복지운동 이어받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담당하는 공항동에 인사가 생동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에 초점을 맞추어 마을인사생동사업 진행합니다.

 

인사문화캠페인 준비

 

작년 10월 우리은행 증미역지점과 함께

우나개(우리 동네에 나쁜 개는 없다) 캠페인 진행했었습니다.

올해도 복지관과 함께 해보고 싶다며 연락 주셨습니다.


은행 업무가 끝난 뒤 활동이 가능하시기에

어떤 걸 하면 좋을지 생각했습니다.

공항동 중심에 있는 송정역이 생각났습니다.

 

우리은행 증미역지점에서 활동이 가능하신 시간은 퇴근 시간대입니다.

역 안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 많은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송정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과는 관계가 없었기에 인사부터 드려야 했습니다.

복지관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이번 송정역 안에서 어떤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하는지

정리 후 송정역으로 전화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이미진 사회복지사입니다.”


복지관은 약자와 더불어 사는 동네,

누구나 정붙이고 살만한 동네가 되도록 거들고

사람 사이 관계를 만들어 주는 일 하고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뒤이어 송정역 안에서 많은 사람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퇴근 시간에

이웃 친구 가족 간 관계를 이어주는 캠페인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복지관을 잘 알지 못하실 수도 있기에,

서울도시철도공사 쪽의 입장도 있기에

거절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어렵다고 거절하셔도

‘이제 인사 한번 드렸으니 다음에 또 다른 구실로 찾아뵈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음… 마땅한 장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속으로 ‘예~스!!!’ 환호성 질렀습니다.


책상 하나만 놓을 공간만 있어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일 오전에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말씀드렸습니다.

 

송정역 방문

 

3월 12일 오전 정우랑 팀장님과

복지관 안내문, 캠페인 당일 지역주민에게 드릴 생활복지운동 엽서 배지 스티커를 들고

송정역에 찾아뵈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간단히 캠페인 진행내용 말씀드렸습니다.

 

이내 어떤 장소에서 하면 좋을지 생각 나눠주셨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지하철 개찰구 근처에서 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캠페인 잘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 느껴지니 더 잘하고 싶습니다.

캠페인 이후 이야기 나누러 다시 찾아뵈어야겠습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꾸준히 송정역 안에서 인사문화캠페인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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