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상반기 공항동 이동복지관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2. 26. 11:32
1. 준비하기
복지관이 없는 공항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거점 공간에서
사업홍보, 복지상담, 마을이야기 등을 나누는 공항동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계획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항동 마을을 두루 다니며 사업을 진행할 만한 장소를 찾아보기도 하고,
수차례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이 사업을 진행하는 목적과 방법 등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세 차례의 논의 끝에 이동복지관 장소를 장미어린이공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지기 전, 5/26(월)로 날짜를 정했습니다.
공항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께 안내할 수 있는 팜플렛을 준비하고,
복지관과 공항동 팀을 소개하는 안내판도 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구경하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도 준비했습니다.



2. 진행하기
이동복지관 당일, 비교적 한산한 장미어린이공원에서 이동복지관을 시작했습니다.
공원 한쪽에 안내판과 홍보물을 놓고 자리를 마련한 뒤,
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분들께 직접 다가가 인사를 드리며 이동복지관을 소개했습니다.
정자에서 쉬고 계시던 어르신들께 찾아가 사업을 홍보하고 필요한 분들께는 간단한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과 부모님들께도 홍보지를 전달하며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활동을 안내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복지관에 알려주시면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말씀드리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공원 중앙까지 이동하는 일이 꽤나 힘든 일이셨습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라는 이름에 맞게 간식을 들고 정자 등 주민들이 모여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저희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공항동팀 사회복지사에요. 공항동에는 복지관이 없다 보니까 저희가 직접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와서 필요한 상담도 하고, 주민들께 동네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한 어르신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우리는 매일 이렇게 여기서 모여요. 따로 약속한 건 아닌데 점심 먹고 할 일 없으니까 시원한 그늘에 앉아있어요. 아이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어르신들께서는 직접 발 벗고 나서 인사를 드리고 소개하는 저희들의 모습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간단한 다과의 힘도 컸던 것 같습니다. 간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졌고,
어르신들의 일상과 공항동에서 지내시며 느끼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 평가하기
이번 이동복지관을 통해 공항동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복지관과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복지관이 없는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는데,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동복지관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1) 주민 의견
- 공항동은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시골처럼 정겨운 분위기가 있어 살기 좋은 동네이다
- 이웃 간 음식을 나누어 먹고 지내는 분위기가 있어 좋다.
- 주민센터 프로그램이 많아 동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 좋다.
-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어울릴 수 있는 장소나 모임이 더 있으면 좋겠다.
2) 팀 내부 평가
- 이동복지관에 대한 사전 홍보를 조금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 법률상담 등 전문 상담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보면 좋겠다.
-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체험 활동을 추가하면 좋겠다.
- 운영 시간을 조금 더 늘리는 것도 가능하나, 날씨와 계절을 고려한 운영이 필요하다.
- 공원 안뿐 아니라 주변을 돌아다니며 안내할 수 있도록 들고 다닐 수 있는 안내지가 있으면 좋겠다.
- 대선 기간과 겹쳐 홍보와 현장 운영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
3) 향후 운영 방향
- 장미어린이공원 외에도 공항동 내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추가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
- 이동복지관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 향후에는 법률상담 등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와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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