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업구상 이야기_동네이슈공모사업(가칭)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1. 16. 18:39
올해 극강사업으로 이웃동아리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계속 고민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업에서 파생되는 모임들은 이웃동아리가 아닌 것인가?'
'그럼 내가 하는 사업과 다른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등등
방향성과 사업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은희 부장님과 김미경 과장님, 양원석 선생님과 함께 만나 궁리했습니다.
올해 제가 맡은 업무량을 살피고, 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세가지 정도로 정리 되었습니다.
1. 동네이슈 해결을 주제로 하는 주민공모사업
2. 인큐베이팅(기존 주민모임의 독립, 자체로 운영할 수 있는 강한연결의 조직 구성)
3. 공모사업(기존 주민모임) 최소+ 특정 주제 활동
2번 인큐베이팅 사업은 제 처지와 역량, 기관의 미션과 비전, 방향성을 살펴봤을 때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은 1번과 3번 중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궁리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알 수 있는 기회, 관계가 생길 수 있는 기회가 어떻게하면 생길 수 있을까?
복지관의 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활동들이 어떻게하면 생동 될 수 있을까?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실을 어떻게하면 많이 만들 수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처지와 역량을 고려했을 때 1번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민공모사업이 주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예산 지원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고려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괜히 이 사업 때문에 주민들 간의 불편한 오해나 분란 생기진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선행연구의 중요성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동네이슈라는 말은 주민들 입장에서 어려우니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언어와 내용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동네이슈는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두루 다니며 주민들께 제안하고 설명할 예정입니다.
설명회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우여곡절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궁리해주시고 생각정리하는데 도움주신 김은희 부장님, 김미경 과장님, 양원석 선생님 고맙습니다.
(글쓴이 : 곁에있기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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