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 새로 들어 온 날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8. 9. 28. 16:41
탁구대가 필요했어요
탁구친구 동아리에 새로운 탁구대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동아리 회원이 23명인데
그동안 탁구대 2대로 번갈아가면서 치셨습니다.
매일 빠짐없이 나오시는 회원도 있고
각자의 생업과 일상 때문에 가끔 나오시는 회원들도 있습니다.
매주 월수금토요일 12시부터 16시까지 탁구를 치는데
12시부터 16시까지 종일 치시는 회원도 있고
14시 정도에 나오시는 회원도 있습니다.
탁구대 2대는 복식을 친다 하더라도
8명이면 꽉 차니
회원이 많이 오는 날에는 한참 기다리다가
서로 돌아가면서 탁구를 치셨습니다.
탁구대 구입 과정
이런 상황이니
탁구친구 동아리 회원들은
탁구대 구입이 오래된 희망이었습니다.
마침 복지관 예산으로 구입할 수가 있어
탁구대 하나를 새롭게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률 회장님께서
그동안 오래도록 거래한 매장에서
탁구대 구입을 직접 알아보셨습니다.
동네 탁구인이라면
유명한 탁구 매장입니다.
동네 탁구인의 입소문과
오래된 거래 경험에 따르면
물건을 비싸게 팔지 않고
정직하게 파는 곳이라 하셨습니다.
고가의 탁구채 러버(부품)을 갈러 방문하면
아직 더 사용해도 된다며 갈지 않아도 된다 하시는 분이랍니다.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도 더욱 저렴한 곳입니다.
이병률 회장님께서 사장님과 의논하면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고
가성비가 좋은 탁구대를 알아보셨습니다.
복지관에서 필요한 서류를 받을 수 있는지
언제 탁구대가 들어올 수 있는지
배달 비용은 따로 있는지
여러 번 통화하시며 알아보셨습니다.
담당자인 저는 기안을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만 받았습니다.
20명이 넘는 탁구동아리를 이끌어가시는 이병률 회장님 덕분입니다.
탁구 동아리를 상상하며
현재 강당은 탁구대 3대를 놓으면 꽉 찹니다.
현재 탁구 동아리 회원은 23명으로 포화상태입니다.
종종 탁구를 치고 싶다는 주민의 문의가 있지만 더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탁구를 치고 싶은 주민이 많다면
탁구 동아리를 더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합니다.
현재 동아리가 월수금토 오후에 치시니
화목 오후반을 만들어도 좋고
어르신학당이 10시 30분에 끝난 뒤에 쳐도 좋습니다.
올해부터 공간개방사업으로 20시까지 강당을 사용할 수 있으니
퇴근 후에 아파트 단지로 오시는 분들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동네 주민을 만날 때 탁구에 관심이 있는지 자주 여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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