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봄채소 모종 식재활동 진행했어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2. 3. 30. 17:23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이름만 들어도 무언가
상큼한 봄이 온듯 한 느낌이 들어요~.
봄이 오면...
텃밭에 봄채소모종 식재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는 봄채소모종을 구매하러
김포전통시장 모종 자재상을 방문하였습니다.
풀꽃향기 회원들이
봄채소 모종을 이리저리 분주하게
살펴보며 좋은 모종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더 싱싱하고 튼실하게 잘 자랄 만한 모종을 골라야지요~."
"올해는 어떤 모종이 벌써 나와있는지 잘 좀 살펴보고, 가성비있는 모종을 충분히 고민한 후에 구매하려고요."
"오매~ 벌써 이렇게 갖가지 온갖 채소 모종들이 많이도 나왔구먼~. 봄은 봄인가벼~~ 하하하"
열심히 모종 자재상을 이리가보고 저리도 가보고...
갖가지 봄채소 모종들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구매한 모종들을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박스와 비닐에 고이 고이 잘 포장을 해서 차량을 싣습니다.
애기 다루듯 살살 모종을 가슴에 안아서 옮기기도 합니다.
봄채소 모종 식재는
모종 구매 다음날인 3월 30일(수)...
바로...
오늘 오전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도 있었습니다.
"때마침 잘 되었구먼. 모종 식재 후에 바로 비가내리면 좋은 것이여.
농민들한테는 식재 후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옛소리도 있구먼."
"맞아 맞아~. 그럼 우린 도시농부들이니깐. 우리 풀꽃향기 텃밭도 올핸 풍년이 들겠구먼 그려~ 하하하"
봄채소 모종 한포기 한포기를
조심조심 정성스레 심어봅니다.
모종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정성을 기울여 식재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참으로 미소짓게 합니다.
모종 식재작업 하느라 점심 끼니 시간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식당을 방문하여
따뜻한 황태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비오는 날 이렇게 모종심고, 따뜻한 국물이 있는 황태 해장국을 먹으니 정말 시원~하구먼"
"진달래 회장님~ 오늘 수고 많았어요. 이렇게 맛있는 점심도 사주시고 잘 먹겠습니다.~"
"우리 풀꽃향기는 마을일꾼들인겨~.
항상 가슴속에 마을을 위한다는 생각을 가득 품고 살아가야혀 다들 알겠지~"
"봄채소 모종을 오늘 모두 심어놔서 마음이 한결 놓이는구먼 그려~.
글쎄 언제쯤 모종을 다 심을까 하고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더니만 드디어 오늘 마무리했구먼~"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텃밭 경작활동...
오늘 봄 채소모종 식재 작업을 진행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텃밭 관리운영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갖가지 상추와 쑥갓, 치커리, 부추, 시금치, 머위, 방풍나물, 쪽파 등
풀꽃향기 텃밭에 심겨진 봄 채소들이
더욱 풍성하고 예쁘게 잘 자라주길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회원님들!
텃밭 관리운영에 방화11복지관과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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