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전] 정민영 선생님의 '가정의 달 잔치' 결과보고서를 읽고 쓴 슈퍼비전 글쓰기

 

 

 


2021년 중부재단이 지원하고, 구슬꿰는실에서 진행하는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 번 모임을 하는데
후배의 글을 읽고 '슈퍼비전 글쓰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본 글은 6월 모임에서 나눈 글입니다. 

후배 사회사업가의 모든 결과보고서에 이렇게 슈퍼비전 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올해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을 하며 후배의 글 몇 편 만이라도 읽고 '슈퍼비전 글쓰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연말에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는 동료와 책 한 권을 쓰고, 글쓰기 세미나를 열 수 있습니다. 

 

 

 

동네사람들, 가정의 달 잔치 슈퍼비전

 

 

권대익,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동네사람들, 가정의 달 사업 소개

 

동네사람들은 지역주민이 동네잔치를 구실로 이웃과 인정을 나누며 이웃사촌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복지관은 2018년부터 동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이때 추석 잔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했는데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이웃과 삼삼오오 부침개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넘쳤습니다. 사회사업 재미와 감동이 컸습니다. 이 사업을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2021년부터 전체 직원이 이웃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정기적으로 잔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명이 동네사람들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잔치를 열었습니다. 같은 팀 후배 사회사업가, 정민영 선생님께서 동네 아이들 3명이 동네 이웃 어른에게 빵 만들기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실천 과정을 준비·진행·감사로 나누어 3편의 기록으로 결과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슈퍼비전 글을 씁니다.

 

가정의 달 잔치 준비 | banghwa11.tistory.com/1401

가정의 달 잔치 진행 | banghwa11.tistory.com/1404

가정의 달 잔치 감사 | banghwa11.tistory.com/1414

 

* 본문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 정민영 선생님의 글 세 편을 읽어야 합니다. 

 

 

 

 

기획단 모집

 

가정의 달 잔치 기획단에 아연·하연 자매가 함께 했습니다. 아연·하연은 방화초등학교에 방문했을 때 교장 선생님께서 복지관이 잘 살피고 도우면 좋겠다고 한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우리는 아연과 하연을 도울 때 나쁜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것 또는 나쁘지 않은 경지를 뜻하는 소극적 복지가 아니라,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 또는 좋은 경지를 뜻하는 적극적 복지로 실천합니다.

 

지난 아파트 인사캠페인을 할 때 아연 하연이 기획단으로 활동했습니다. 붙임쪽지판을 만들어 승강기 23곳에 붙였습니다. 기획단 활동을 잘했습니다. 여러 의미 있는 이야기와 변화가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관계가 생겼고, 여러 강점이 보였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은 이런 아연 하연과 빵 만들기잔치를 다시 제안해서 실천한 겁니다.

 

아연 하연이 연속해서 적극적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주체의식과 역량이 커졌습니다. 사회성과 관계망이 넓어졌습니다. 기쁨 재미 보람 감동이 넘쳤습니다. 기획단 모집부터 벌써, 잘 이루었습니다.

 

 

 

 

마을 선생님, 김경옥 님

 

빵 만들기마을 선생님은 김경옥 님입니다. 김경옥 님은 2018년 방화동으로 이사오셨습니다. 처음에 아는 사람이 없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셨습니다. 방화마을 합창단, ‘우리 마을에 나쁜개는 없다사업에 참여하면서 동네에 아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2020년은 누구나 그림책에 참여했고, 올해는 정민영 선생님과 이웃동아리 블링데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빵 만들기선생님을 부탁드렸을 때 흔쾌히 허락하셨을 겁니다. 3년 동안 동네에서 여러 이웃과 어울렸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일을 제안하거나 부탁하면 언제든지 함께해 주시는 분입니다.

 

더하여 요리는 김경옥 님의 강점입니다. 그동안 여러 음식을 직접 만들고 이웃과 나누셨습니다. 당신의 강점으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일을 하시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김경옥 님을 기억하고 제안하여 당사자를 힘있게 세우는 정민영 선생님 덕분입니다. 관계를 잘 주선했습니다.

 

 

 

 

강점과 적극적 복지사업의 의미

 

당사자의 강점으로 적극적 복지를 이루는 일이 얼마나 유익한지는 여러 선행연구에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문제를 없애려는 소극적 욕구도 존중하지만 되도록 좋은 걸 이루고 성취하려는 적극적 욕구에 주력합니다. … (중략) … 당사자의 욕구를 존중하지만 우리 정체성과 처지와 역량을 생각하여 진정 당사자에게 유익이 있겠다는 방법으로 돕는 겁니다. … (중략) … 당신의 좋은 모습을 보려 하고, 좋은 것을 이루게 돕겠다고 하니 이해와 공감이 따라옵니다. 게다가 이렇게 이뤄가는 가운데 처음에는 심각하게 여겼던 일이 별것 아니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좋은 것을 이루고 누리는 가운데 심각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도 합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김세진, 구슬꿰는실, 2021)

 

이처럼 좋지 않은 것을 해소하려는 욕구, 회피하고 싶은 욕구인 소극적 욕구에 주력하기보다 좋은 것을 바라는 욕구, 성취하고 싶은 욕구인 적극적 욕구에 주력함이 좋습니다. 김경옥 님이 새롭게 이사를 오고 아는 사람이 없어 힘드실 때, 상담이나 치료 프로그램의 소극적 복지보다 김경옥 님의 강점과 흥미를 살펴 자연스러운 일상 관계로 돕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실천한 사례는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김혜진 선생님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미소 님의 강점인 그림 실력을 살펴 만화 그리기 모임으로 도왔습니다. 미소 님은 동아리 회원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셨고 선생님으로 불리었습니다. 공유선 선생님은 백 씨 할아버지의 손재주와 기술의 강점으로 이웃 관계를 주선했습니다. 백 씨 할아버지는 동네에서 맥가이버 아저씨로 통했습니다. 최정아 선생님은 황 씨 아주머니와 김 씨 어르신에게 이웃 모임을 제안했습니다. 동네 소풍모임을 제안했고 이후에 명절 잔치를 함께 했습니다. 이후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사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 더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과 관계를 살펴 돕는 일은 매슬로우 욕구 이론에서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를 넘어 자기 존중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정민영 선생님이 이번 가정의달 잔치에서 김경옥 님께 마을 선생님으로 제안한 일은 당사자의 강점으로 적극적 복지사업을 이룬 일이자 자기 존중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도운 일입니다. 사회사업 잘했습니다. 뜻있게 이루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살피는 눈과 관계를 주선하는 일을 부지런히 제안하는 발바닥을 가졌습니다. 당사자를 힘있게 세웠습니다. 멋진 사회사업가입니다.

 

 

 

 

잔치 회의

 

김경옥 님과 아연 하연이 잔치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진행은 김경옥 님께서 하셨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은 한발 물러나서 거들었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온전히 잔치의 주인이었습니다. 복지관이나 정민영 선생님이 이루는 복지관 프로그램이 아니라 당신의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음식 재료도 각자 집에서 조금씩 가져왔습니다. 소박한 일상과 가깝습니다. 부담과 부작용이 적습니다. 사업이 수월하고 효율적이며 평안하고 오래갑니다. 당사자의 삶과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세우게 됩니다.

 

소박해짐이 발전입니다. 소박해야 뜻이 맑아지고 인정이 자랍니다. 평범한 일상에 녹아듦이 발전입니다. 평범한 일상이라야 평안하고 오래갑니다. 이러므로 사회사업은 평범한 일상으로 소박하게 이루는 복지를 지향합니다.

「복지요결」 발전

 

 

 

잔치 이야기

 

아연 하연이 열심히 요리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니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열심히 노른자를 젓습니다. 잔치 사진을 보면 아연 하연이 요리에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달걀 흰자 머랭을 칩니다.

 

김경옥 님은 아연 하연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수하더라도 괜찮다고 말하며 다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밥솥 단추 누르는 일까지 아이들이 직접 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의미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정민영 선생님께서 김경옥 님에게 사전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한 덕분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만든 빵. 직접 만든 빵이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이웃과 빵과 엽서 나누기

 

직접 만든 빵을 조금씩 나누어 포장했습니다. 혼자 먹지 않고 고마운 이웃에게 전했습니다. 아연 하연은 같은 층 이웃을 떠올렸습니다. 평소 인사나누는 사이라고 합니다. 카스테라를 자주 나눠주시는 할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엽서에 편지를 썼습니다. 빵과 함께 할머니 댁에 방문해서 인사했습니다. 옆집 할머니께서 아이들을 반겨주셨습니다. 정답게 어깨동무하며 찍은 사진에서 평소 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서로 주고받는 이웃이니 이후에 관계도 더욱 생동될 겁니다.

 

잔치가 끝나고 김경옥 님께서 다음에 또 같이 빵 만들자고 했습니다.

좋아요.”

아연 하연의 대답이 눈에 그려집니다.

 

 

 

 

함께 나누는 감사

 

활동이 끝나고 감사모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요리 선생님 김경옥 님께 감사 엽서를 썼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김경옥 님, 눈시울이 붉어지셨습니다. 당신 자녀 생각도 많이 나셨을 겁니다.

 

아연 하연은 감사를 배웠습니다. 감사하며 예의를 배웠고, 김경옥 님과 또 한번 인사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은 사례집에서 복지요결감사를 인용했습니다. 감사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의 마땅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고 공이 돌아갔습니다. 복지요결에서 당사자와 지역사회 쪽에 돌리는 감사가 많아야 사회사업 잘한 거라고 하니 감사가 넘치는 이번 어린이날 잔치, 정민영 선생님은 사회사업 잘했습니다.

 

 

 

 

몇 가지 의미

 

김경옥 님과 아이들의 관계

 

이번 잔치로 처음 만난 김경옥 님과 아연 하연의 관계가 생겼습니다. 김경옥 님은 요리를 알려주는 마을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동네를 오가며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사이입니다. 아연 하연도 알고 지내는 이웃이 생겼습니다. 예를 갖추어 인사하고 공경할 수 있는 어른입니다. 다음에 또 함께 요리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둘레 사람의 관계

 

아연과 하연은 직접 만든 빵을 알고 지내는 할머니와 같은 층 이웃에게 선물했습니다. 아연과 하연의 둘레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아연과 하연을 생각하고 챙겨주는 이웃이 많음을 알았습니다. 이번 잔치를 구실로 아이들이 평소 고마웠던 이웃과 인사했습니다. 아연과 하연 둘레에 좋은 이웃과 어른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연과 하연이 바르게 커가면 좋겠습니다. 이번 잔치가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요리, 집안 일의 의미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김별 선생님은 일상생활기술학교에서 일상생활기술의 필요성과 의미를 연구했습니다.

 

어릴 적 집안 일의 경험은 성인까지 영향을 줍니다. 자립심, 도전정신, 인내심, 도덕성이 강해집니다. 이오덕 선생님은 초등학생 아이들은 일과 놀이와 공부가 어우러져 삶이 된다고 했습니다. 여러 논문에서 해외 유명한 교육사상가의 주장을 살펴 집안 일이 사회성을 높이고 충동성을 낮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요리활동, 집안일의 필요성과 의미가 깊습니다. 아연과 하연의 요리 활동을 도왔지만, 아연과 하연의 삶까지 도운 겁니다.

 

 

놀이

 

잔치 준비회의가 끝나고 함께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고 선물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19년 발표한 '2018년 아동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친구들을 만나서 놀지 못하는 아동의 행복지수는 더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소규모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요리 활동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아연 하연도 이 활동을 구실로 편안하고 안전하고 건전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강점

 

구슬꿰는실 김세진 선생님의 <조건 없는 사랑, 100시간의 강점 샤워> 소책자를 살펴봅시다.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는 자존감과 상황에 따라 알맞게 대처하는 탄력성은 좋은 사람의 아낌없는 존중과 사랑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강점을 볼록 렌즈로 보고 약점은 오목 렌즈로 보는 사람, 어려운 순간에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응원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김세진 선생님은 복지관에서 아이들을 만날 때 이런 강점을 알아주고 말해주고 표현하자고 했습니다. 이런 시간이 쌓일 때 마음의 근육이 조금씩 붙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정민영 선생님은 가정의 달 잔치를 하며 아연 하연 다희의 강점을 살피고 기록했습니다. 강점을 바라보는 볼록 렌즈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모일 때마다 아이들의 강점을 알아주고 칭찬 감사했을 겁니다. 정민영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의 마음의 근육은 조금 더 커졌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다면

 

정민영 선생님은 사회사업 잘했습니다. 다음에 아연 하연과 또 함께 한다면 조금 더 관계를 주선해 보면 좋겠습니다.

 

먼저 아연 하연과 부모님의 관계까지 살피면 좋겠습니다. 모일 때마다 아연 하연의 강점을 살펴 부모님께 전화와 문자로 전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강점을 전하면 어머니께서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실 겁니다. 그날 저녁, 아연과 하연이 어떤 일을 했는지 집에서 이야기 꽃을 피울 겁니다. 잘했다고 아이를 칭찬하고 안아주시면 아연 하연의 자존감은 더욱 높아질 겁니다.

 

최근 복지관은 방화초등학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연 하연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께 이 소식을 전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실 겁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칭찬하고 안아주시기를 부탁드립시다.

 

집에서 학교에서 동네에서 복지관에서 칭찬받는 아연과 하연을 상상합니다. 얼마나 신이 날까요? 아연 하연의 마음의 근육이 커지는 소리가 마음속에 들립니다.

 

동네사람들 가정의 달 잔치. 잔치 사업 하나로 여러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동 중심 조직개편에 따른 통합적 실천과도 부합합니다. 잔치 사회사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런 실천이 동네 곳곳에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상상하며

 

아연 하연은 오는 6월부터 친구야놀자배움놀이터 기획단 활동을 합니다. 박성빈 선생님께서 7명의 아이들이 마을 어른들에게 요리를 배우고 이웃과 나누는 활동입니다. 박성빈 선생님께 이번 경험을 잘 나누면 좋겠습니다. 아연 하연을 만날 때 옆에서 칭찬하고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은 이번 여름에 청소년 요리활동을 합니다. 실습생이 요리 활동을 담당하여 거들 겁니다. 여름방학 활동이 발판이 되어 실습이 끝나고도 정민영 선생님이 청소년 요리 모임을 잘 끌어가면 좋겠습니다. 일상생활기술학교책 전체를 읽으면 좋은 선행연구 자료가 될 겁니다.

 

 

 

 

응원

 

정민영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정민영 선생님은 어떤 사업을 하든지 철저히 선행연구를 합니다. 올해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며 여러 책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이번 가정의 달 잔치도 공부 실천 기록이 잘 이어졌습니다. 새내기 사회사업가로 사회사업 열정이 느껴집니다.

 

얼마 전 <월간이웃과인정> 잡지에 실린 사회사업 근본을 생각하며 실천하기글을 읽었습니다. 사회사업 근본과 사회사업가의 정체성에 맞춰 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읽었습니다. 근본을 세워 일하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복지관과 사회사업가의 정체성에 맞게 일할 수 있습니다. 외부 조건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2020년 복지관 연말평가회에서 들뜬 표정으로 신나게 실천한 이야기를 발표한 표정이 떠오릅니다. 한해 동안 얼마나 신나게 일했는지 발표하는 모습에서 새내기 사회사업가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꼈습니다. 선배로서 도전과 자극을 받았습니다. 정민영 선생님을 잘 돕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2021년 상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평가회에서도 정민영 선생님이 신나게 실천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새내기 사회사업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기입니다. 기초를 쌓고 근본에 맞게 실천하는 경험이 평생 사회사업가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매김 할 겁니다. 기초를 튼튼히 쌓아 멋진 사회사업가로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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