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안녕!] 5월 상가 인사캠페인(곁에있기1팀)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5. 31. 13:53
1. 두리분식
가족에게 물어봐주세요?
뭘 물어봐달라는 거에요?
아~ 이 흰 글씨에 있는 것들을 물어봐달라는 거구나!
선생님, 다음에는 이 밑에 작은 글씨도 좀 키워줘요. 그리고 검게 해줘요. 잘 ~ 보이게요!
2. 미주온누리약국
3. 황제떡볶이
황제 떡볶이에 갔는데
바깥 포스터가 끈적 끈적하게 벽에 붙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길어지면서 살짝 코팅되어 있는 종이 포스터가 대리석 벽면에 찰싹 붙어버렸습니다.
이를 어쩌나..
죄송한 마음에 손으로 긁어보았습니다.
지난 밤 온 비 때문인지 포스터가 탱탱 불어 손톱으로 긁을 때 잘 뜯어졌습니다.
"선생님, 그냥 두고 가세요. 이건 저희가 뗄게요."
"이렇게 포스터 붙여주셨는데, 장사하시는 곳에 흉하게 붙어버렸으니 어떡해요.
제가 떼고 갈게요.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황제 떡볶이 사장님께서 수세미를 주셨습니다.
수세미로 불리고, 손톱으로 뜯고 .. 마침내 다 뜯었습니다.
바닥에 흘린 흰 종이도 모두 주워버렸습니다.
새로운 포스터 코팅해온 것을 붙일까 하다가
"사장님, 이 벽은 좀 쉬어야겠어요."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라고 하십니다.
돌아오는 길, 뿌듯한 것인지 아쉬운 것인지 속상한 것인지 헷갈립니다.
4. 찰떡궁합
5. 12단지관리사무소
6. cu편의점
7. 보해마트
윤동우 님과 이상관 님!
'잘 살아보세' 멋진 이름의 모임을 꾸리셨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궁리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제안하면 좋을까 떠올려보다가 인사 캠페인 활동을 제안했습니다.
"우리 동네에 가족끼리 또는 이웃이 서로 생각하고 안부 나누면서
외로운 사람 없도록 돕는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매달 동네 상가 곳곳에 포스터를 붙이고 있는데, 함께 하시겠어요?"
선한 일에 동참하기 원하는 두 분이 흔쾌히 참여하기로 하셨습니다.
5월부터 보해마트, 아이스크림에 빠지다, 사랑채 빨래방 세 군데 담당하기로 하셨습니다.
보해마트 사장님과 과장님께 이제부터 포스터 붙이러 오실 두 분을 소개드리고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 알아요."
"여기 단골이라서 잘 알죠."
윤동우 님, 이상관 님 자주 이용하는 마트라 관계가 있으셨습니다.
그 관계를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9. 사랑채 빨래방
사랑채 빨래방 반장님을 만나서 인사드렸습니다.
지난 4월에 부탁드렸던 포스터가 잘 보이는 곳에 붙어있었습니다.
5월 포스터 내용 안내드렸고, 잘 보이는 두 곳에 붙여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윤동우 님과 이상관 님! 빨래방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 반장님과 서로 아십니다.
8. 아이스크림에 빠지다
무인 가게로 운영되는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을 만나 허락을 구한 자리에 매월 포스터를 붙입니다.
윤동우 님 키가 크시니 어디를 밟고 올라서지 않아도 뚝딱 붙이십니다.
미적 감각 있으신 이상관 님
"동우 씨 오른 쪽을 더 올려야 해요."
뒤에서 위치를 잡아주십니다.
환상의 콤비!
매월 상가 캠페인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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