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가족 설 잔치 마무리 | 엽서로 전하는 감사 인사 2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3. 4. 08:28
김민경 님께 윤동우 님의 엽서 전달하기
가족 설 잔치를 마치고 감사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윤동우 님께서 김민경 님께 엽서를 쓰셨습니다.
김민경 님께서 잔치 당일에 먼저 엽서를 쓰셨으니 윤동우 님의 답장입니다.
가족 설 잔치 마무리 | 엽서로 전하는 감사 인사, 권대익
김민경 님께 엽서를 전하기 위해 전화했습니다.
김민경 전화하면 늘 한걸음에 복지관으로 오셨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편지를 전하는 집배원처럼 집앞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니 금세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김민경 님께서 먼저 나와계셨습니다.
엽서를 전달했습니다.
복지관 정민영 선생님께서 예쁘게 만든 사진 엽서와
이웃 윤동우 님께서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보며 감탄하셨습니다.
엽서는 그날 오신 김미경 님과 정혜영 님께도 전달이 되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제가 전달해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민경 님께서 시골 충주에서 올라온 사과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직원들과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내일 윤동우 님의 딸 소현이도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도 사과를 전한다고 합니다.
엽서와 과일.
서로 주고받는 과정에 정이 넘칩니다.
정혜영 님께 엽서 전하기
잔칫 날, 요리를 도와주신 정혜영 님께 감사편지를 썼습니다.
전화했습니다.
"정혜영 님, 그날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엽서를 썼는데 드리고 싶어요."
"네, 복지관으로 갈게요."
"아니요, 오늘은 제가 집 앞으로 갈게요."
방화초등학교 앞, 우림필유 아파트에 사시는 정혜영 님.
으레 복지관으로 오셔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찾아뵙기로 말씀드리니 바로 1층으로 내려오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혜영 님을 만났습니다.
예쁜 사진이 있는 엽서를 전했습니다.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고 웃으셨습니다.
올해 무럭무럭 모임을 여쭈었습니다.
엄마 중심으로 올해도 해보기로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다만 작년과 달라진 건
활동계획을 아이들과 함께 세우는 겁니다.
"엄마, 활동은 같이 하는건데 왜 우리는 계획을 안세워요?"
아이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작년 단기사회사업에서 김선재 실습생이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 덕분입니다.
올해도 1년 활동 가운데 복지관과 실습생이 거들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김미경 님은 이사 준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이사가 완료되면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가족 설 잔치.
이렇게 엽서로 감사인사했습니다.
감사로 사회사업을 마무리 합니다.
가족 설 잔치 복지관 예산은 0원입니다.
복지관 예산은 작은 비용을 들여 엽서만 제작했습니다.
(글쓴이 : 권대익 사회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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