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생활복지운동] 이웃분들의 마음이 담긴 엽서와 쿨타월을 전달했습니다.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이웃분들의 마음이 담긴 엽서와 쿨타월을

전달하기 위해 방화12단지와 방화e-편한세상

경로당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경로당 방문 전에 각 관리사무소에 먼저 들러

무더위 생활복지운동의 취지와 과정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두 곳 모두 반겨주셨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방화e-편한세상 관리사무소

# 방화12단지 경로당

"똑똑"

김만길 회장님께서 반겨주셨습니다.
회장님께 무더위 생활복지운동의

취지와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드렸고
어르신들에게 엽서와 쿨타월을

잘 전달해드리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정성을 담아 쓴 엽서를 보고

좋아해 하셨고 감사해하셨습니다. 

엽서와 쿨타월을 받고 좋아하실 어르신의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회장님 혼자 어떻게 쿨타월을

다 나눠드릴지 걱정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이시지는 못하지만

경로당 근처 공원이나 정자에 
삼삼오오 모이셔서 안부를 주고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르신들 간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최소한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화12경로당 회장님

# 방화 e-편한세상

"똑똑"

유재선 회장님뿐만 아니라 총무님과

경로당 청소를 담당하시는 어르신까지 계셨습니다. 

코로나로 경로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세 분 어르신께서는 계속해서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오늘도 청소를 하시고 환기를 시키셨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경로당은 매우 쾌적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세 분께 무더위 생활복지운동의

취지와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해 드렸고

이웃분들의 마음이 담긴 엽서와 쿨타월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쿨타월보다 이웃들의 마음이 담긴 엽서에 집중하셨습니다.

흐뭇해하셨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어르신의 안부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이웃들의 마음이

엽서 한 장으로도 충분히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요즘 계속 비가 오니 어르신들이 쿨타월을

잘 받아 가실 수 있을지 걱정됐습니다. 

"회장님, 어르신들이 쿨타월과 엽서를 잘 받아 가실 수 있을까요?"

"저번에 구청에서 마스크를 나눠 준 적이 있어요.

그때 받은 어르신들 명단 적고 해서 이번에도 할 수 있어요."

회장님과 총무님이 어르신들에게 엽서와 쿨타월을

잘 전달해 주실 것 같습니다. 든든했습니다. 

 

 

방화e-편한세상 경로당 회장님, 총무님, 청소담당 어르신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잘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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