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놀자]방화동놀이공작소_수료식&감사공연 활동 탄생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작년 친구야놀자 사업하며 정말 신이나고 감동적이게 놀았습니다.

바쁜 연말, 미처 들려드리지 못한, 즐겁고 신나서 따뜻했던

방화동 놀이공작소 하반기 수료식&감사공연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캔디헬로우데이 소감을 나누며 / 발표하는 이정을 모두가 사랑스럽다며♡ 촬영하는 기획단원들과 손혜진, 김민경 선생님

 

(2019년 11월 기준)

 

기획단은 늘 어떻게 또 이웃과 어울려 놀지 궁리합니다.

 

11월에 무슨 활동 할지 상의했습니다.

기획단원 집에 놀러 가기, 캠핑, 감사인사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나온 의견 가운데 감사인사를 살려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캔디헬로우데이를 잘 놀 수 있게 도와주신 어른들이 많은데

감사인사를 다닐 시간이 없어서

활동 안에 감사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기획단원들이 상반기처럼 감사공연해도 좋겠다 합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수료식도 해야 합니다.

 

손혜진 선생님이 두 주 연속으로 활동을 하기가 버거울 수 있으니 합쳐서 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동의하는 아이들 속에서 윤이가 예리한 물음을 던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상반기에 감사공연 할 때도 그렇고 수료식 준비할 때도 그렇고 다 바쁘고 힘들었잖아요.

그런데 두 개를 합쳐서 하면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말입니다.

 

힘들게 과도하게 목표를 잡아서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을까?’ 의논이 필요합니다.

소박하게 하자고 거들었습니다.

상반기는 각기 하루로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합쳐서 하는 만큼 소박하게 작게 준비해보자고

할 수 있는 만큼으로 기획하자 격려했습니다.

 

이정이 이번에는 노래를 개사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넣어보자 합니다.

정우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가능할지 묻기에

편하게 생각해보도록 되물었습니다.

 

예를 들어 징글벨 노래를 하게 되면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기획단~ 기획단~ 기획다안

우리 함께~ 기획해요.”

 

슬쩍 꺼내 본 말에 손혜진 선생님이 거들고

이정이가 개사한 다음 음절을 거듭니다.

노래 만들기, 가능해 보입니다.

 

다나는 기타랑 하모니카로 노래 반주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벚꽃엔딩으로 노래를 개사하면

반주도 노래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하는 부분을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로 부르는 거예요!”

 

벌써 감사노래가 두 곡이나 탄생했습니다.

쉽고 가능해 보이니 기획단원들 여러 노래를 바꿔보자고 아이디어냅니다.

신나게 두어곡 불러보다가

이내 다음 주 할 일로 감사노래 만들기를 정했습니다.

 

올해 우리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인 만큼

우리가 어떻게 활동했는지 소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왕이면 상반기 대표 다나가 상반기 기획단이 한 활동을,

하반기 대표 정우가 하반기 기획단이 한 활동을

발표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좋다고 하지만 조금 부담도 되어 보입니다.

 

제가 다른 기회로 친구야 놀자 사업 발표를 하며

만들어 둔 발표 자료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며 설명하는 발표이니

괜찮다면 그 발표 자료를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수정은 기획단원들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준비가 수월해지니 모두 해보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대표가 있다면 또, 그 역할을 잘 거들어주고

다른 기획단원들의 의견을 모아 적용하고

배려해준 부대표들, 윤이, 이정이 있습니다.

윤이, 이정이 전체 사회나 작은 행사를 맡아주어도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대표 정우가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최종 동의를 얻고자

저에게 다시 한 번 정리해주길 부탁했습니다.

 

자 그럼~ 11월에느.”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논의를 끝낸 기획단원들은

다나 남자친구 이름 맞히기로 관심이 넘어갔습니다.

시끌 시끌, 이야기가 어느 정도 잦아들 때

정우가 다시 집중을 끌며 이야기합니다.

 

민지 쌤이 정리해준다고 시작된 말이

갑자기 라는 말 하나에 다나 남자친구 이름 이야기까지 넘어갔네?

다시 민지 쌤 정리로 돌아오자

 

정우, 이제는 회의 흐름까지 읽고 있습니다.

정우의 도움으로 11월 일정 다시 짚어보며

회의 마무리하고 신나게 나가 놀았습니다.

 

감사노래는 과연 어떻게 탄생할까요~?

 


*2탄에서 계속···

 

댓글(2)

  • 권대익
    2020.03.30 16:00

    연말 감사공연과 수료식을 어떻게 할지 아이들과 함께 의논했군요!
    스스로 아이들이 두가지 행사를 함께 하기로 하고 공연도 척척 준비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옆에서 거들어주는 김민지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친구야 놀자 사업과 김민지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 손혜진
    2020.03.31 12:00

    '나온 의견 가운데 감사인사를 살려주고 싶었습니다.'
    '소박하게 하자고 거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회의하며 의도적으로 관계 돕는 일을 거들고자 노력했어요.
    아이들이 '내가 했다' 생각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만큼 소박하게 할 수 있게 돕고요.

    민지 선생님이 잘 실천한 덕분에
    하반기 감사공연, 수료식에서 아이들이 반짝 반짝 빛이 났었지요.
    아이들도 멋지고 민지 선생님도 멋져요^^

    2탄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