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5월 인왕산 야경 여행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5월 인왕산 야경 여행

 

 

 

 

지난 기록 보기 

 

1년 계획 세우기 | 2023년 3월 23일 (목) 

3월 강서둘레길 걷기 | 2023년 3월 30일 (목) 

4월 남산 야경 | 2023년 4월 4일 (목)

 

 


 

 

5월 인왕산 야경 여행 이야기

 

 

5월 걷기 여행은 인왕산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4월 남산을 걸으며 아이들과 5월 걷기 장소를 정했습니다.

 

5월 모임 담당은 지아와 가율입니다.

준비모임에서 일정 등산길 식사 교통 등을 정했습니다.

지하철 길을 찾고 정리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옆에서 조금 거드니 이내 잘 숙지했습니다.

 

 

5월 모임은 학교 끝나고 집에서 가방을 챙겨 맥도날드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른 저녁식사 메뉴를 햄버거로 선택했습니다.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지하철이 익숙합니다.

지하철 안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합니다.

환경 걷기 여행팀 답습니다.

 

지하철에서 서로 가져온 간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낌없이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쁩니다.

 

서대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인왕산 가까운 곳에 내렸습니다.

골목길을 걸어 등산로 앞 놀이터에 도착했습니다.

놀이터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았습니다.

 

 

이윽고 일몰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오르막길이 쉽지 않습니다.

잘 걷는 용성이가 친구들 가방을 대신 들어주었습니다.

 

조금만 오르니 서울 경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힘든 길이지만 한걸음씩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범바위가 도착했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잠시 쉬었습니다.

 

인왕상 정상을 향해 다시 올랐습니다.

걷기 여행팀 답게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소로 올랐습니다.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올랐습니다.

 

날이 흐려서 일몰은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 둘 불이 켜지며 멋진 야경이 드러났습니다.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어두워질 때까지 즐겼습니다.

깜깜한 하늘, 아이들은 랜턴을 켜고 초소책방 쪽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길이 미끄러웠지만 아이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잘 내려왔습니다.

수성동계곡으로 내려와 마을버스를 타고 광화문역으로 왔습니다.

 

 

 

걷기 여행을 마치고 부모님께서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하린 어머니

남산 때와는 다르게 훨씬 힘들었다고 해요. 그래도 좋았답니다. 선생님께서 큰 생수병 가져오셔서 물도 잘 마셨고 아이들 가방도 들어주셨다고 이야기했어요. 덕분에 가볍게 잘 올랐다고 해요.

 

- 지현 어머니  

- 저희집 막둥이는 혼자 밥 먹으니 누나가 없어서 허전하다고 했어요. 이런 여행이 자주 있으면 남매 사이가 조금 더 좋아지겠죠? 올라갈 때 놀이터에서 클라이밍처럼 생긴 곳이 신기하고 재밌었대요. 힘들게 올라갔지만 마주한 정상은 너무 멋졌고 그 풍경을 직접 찍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 지아 어머니

지아는 개화산 남산보다 힘들었다고 해요. 100개가 넘는 듯한 끝없는 계단들 때문에요. 그런데 그 계단을 지나 펼쳐지는 정상에서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서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다고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틈틈이 놀고 간식 먹는 시간들도 아주 재밌었다고 하고요. 힘들었어도 기억에 남고 즐거웠다니 이번에도 또 그만큼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 용성 어머니

인왕산 정상까지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아이들이 너무 대견합니다.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힘이 났을 것 같네요. 용성이는 계단이 많아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좋았다고 하네요!

 

 

 

이후 5월 인왕산 걷기 영상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과 나누었습니다. 각 가정에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5월 인왕산 야경 영상 

 

 

 

 


 

 

5월 인왕산 야경 여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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