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13. 09:33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우리복지관에 거의 매일 나오시는 교동댁이 아파요^_^ 항상 목발을 짚거나 전동 스쿠터를 탑승하고 다니시는 교동댁 어르신이 며칠 전 넘어지셔서 발목 골절상을 당했어요. 방화동 인근 작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풀꽃향기 마을일꾼 회원이기도 하신 교동댁... 그래서 긴급 임원진 회의가 엊그제 열렸었지요. "사람은 아파서 혼자 누워 있을때가 제일 외롭고 힘든 것이여~ 우리가 이럴때 한번 다같이 찾아가 봐야 안되겠는교?" "맞아 맞아. 교동댁은 혼자 살기에 찾아오는 이도 없고 의지할 곳도 마땅히 없는데... 그나마 아들 하나 있지만 따로 멀리 떨어져 살아서 왕래도 신통치 않고" "우리가 이러지 말고 한 번 찾아가 봅시다. 병원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요. 교동댁이 평소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