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2동추석잔치] 3,4통 정(情) 부쳐먹기 이야기

추석잔치 사진 https://banghwa11.tistory.com/636

 

 

#통장님 만나 추석잔치 고민했습니다.

 

방화2동 추석잔치 준비하기 위해 김미경 과장님, 권민지 주임님,

방화2동 주민센터 이성애 팀장님, 김병완 계장님과 3,4통장님 뵙기로 한날입니다.

추석잔치 어떻게 하면 좋을지 통장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손뜨개 방을 운영하시는 3통 김명자 통장님 만났습니다.

통장님은 재능 나눔으로 지역 주민에게 손뜨개를 무료로 지도하고 계셨습니다.

뜨개 방에는 수강생들이 가득했습니다.

통장님은 평일 시간 내기가 어렵고, 토요일이 추석잔치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4통 김영숙 통장님과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추석잔치 할 만한 여러 장소가 나왔습니다.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준비할만한 봉선화 공원도 후보였지만

이웃끼리 인사하는 구실로 4통 통장님이 살고 있는 형제아파트 앞도 근사해 보였습니다.

야외에서 쉽게 할 만한 전 부쳐 먹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재료들과 물건들은 통장님과 주민센터에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가능하면 9월 3일에 먼저 하는 1,2통 추석잔치 구경하고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통장님과 사전 답사했습니다.

 

4통 김영숙 통장님과 형제아파트 답사했습니다.

형제아파트 경비실 앞 공터도 넓었지만, 차량 출입이 잦은 곳이라 활동하기엔 위험해 보였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통장님과 빙빙 돌다 넓은 후문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주민들과 전 부쳐 먹는 추석잔치 그림이 상상됐습니다.

지정 주차구역이었지만, 사전에 주민들께 양해를 구하면 괜찮아 보였습니다.

통장님도 장소 만족해하셨습니다.



“주차장이 안쪽에 있어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전 부치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 올 수 있겠어요.”

 

 

함께 장소 점검하는 4 통 김영숙 통장님

 

토요일 예정돼있었던 추석잔치가 태풍 링링 때문에 월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다행히 3통 김명자 통장님께서 쉬는 날이셔서 잔치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통장님들과 방화2동 주민센터 이성애 팀장님, 김병완 계장님 덕분에 잔치 전날인데도 분주하지 않았습니다.

 

 

 

#휘발유 대신 식용유 냄새났습니다.

 

잔치 당일 햇빛이 강했지만, 주민센터에서 천막을 설치해주셔서 시원한 그늘 밑에 자리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형제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께서는 더운데 고생한다며 얼음물과 바닥에 펼칠 종이 준비해주셨습니다.

1통 이미희 통장님과 백희정 공항동 전통장님께서 전 부치기 도와주시러 나오셨습니다.

 

 

형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린 추석 잔치

 

“어르신~ 간 좀 봐주세요!”


오고 가는 주민들 중 도와주시는 분도 계셨고, 맛있게 김치전, 부추전 드시고 가시는 어르신,

옆집 사는 할머니 드린다며 포장해가는 분도 계셨습니다.

주차장 흔쾌히 내주신 형제아파트 대표님도 오셔서 전 드시고 가셨습니다.


“나는 자리만 제공했을 뿐이에요.”


한 사람 한 사람 작은 마음이 모이니 소박하지만 근사한 전 부쳐 먹기 잔치 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께 그리고 어르신들이 모여 계시는 아지트 전 배달은

김명자 통장님과 권대익 주임님이 고생해주셨습니다.

전 잔치 덕분에 어르신들의 새로운 아지트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고 가는 주민들께서 어떻게 이런 걸 다 준비했냐고 물어보실 때마다

한 일이 없는 저는 민망했지만, 통장님들과 이웃 분들이 함께 준비했다고 말씀드리니

귀한 마음 알아주시며 고마워하셨습니다. 주민센터 이성애 팀장님, 김병완 계장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소엔 차량이 빽빽할 주차장이 오늘은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글쓴이 : 결에있기팀 원종배)

댓글(1)

  • 김은희
    2019.09.19 14:32

    아파트 주차장이
    근사한 동네 잔치 장소가 되었어요.
    오고가는 분들 불러 전도 대접하고,
    잔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처음에는 어색해서 그냥 지나치기도 하시지만,
    이런 활동 잦아지면,
    혼자 사시는 이웃들도
    수줍게 나와 어울리시겠지요.

    방화동 추석잔치 참 정겹고, 훈훈했어요~
    원종배선생님 잘 거들어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