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개화산역과 함께한 거리 인사캠페인 : 감사인사 전하기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6월, 개화산역과 함께 "가족·친구·이웃과 인사하며 지내는 따뜻한 방화동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거리 인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개화산역과 함께한 인사캠페인 실천기록

http://banghwa11.or.kr/2341

 

[동네, 안녕!] 개화산역과 함께한 인사캠페인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하며 지내는 따뜻한 방화동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개화산역 역장님과 기획 회의하기 날이 춥지도 덥지도 않았던 4월 중순, 개화산역에 인사캠페인을 제안하러 방문했습니다. 작년에 개화산역과 함께 인사캠페인을

banghwa11.or.kr

 

거리 인사캠페인을 통해 100명 이상의 주민분들을 한꺼번에 만나뵙고 인사드렸을 때 가슴에 울림이 참 컸습니다. 그 때 그 울림을 담아 감사인사 전하고자 개화산역 김일배 역장님께 연락드렸습니다.

 

그런데···.

김일배 역장님께서 개화산역을 떠나 홍대입구역으로 발령받으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담당하는 지역이 달라져 앞으로 함께 지역을 위해 활동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웃분들께서 붙임쪽지판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역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김일배 역장님을 뵈러 홍대입구역 역무실로 향했습니다. 매번 개화산역에서 뵀던 역장님을 홍대입구역에서 뵈니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역장님, 안녕하세요~"

"멀리까지 오느라 힘드셨죠? 오랜만에 보네요."

 

역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을 여쭈며, 김일배 역장님께서 공항고등학교를 졸업하신 '방화동 토박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직 방화동에 살고 계세요. 지역에서 하는 여러 활동은 결국 제 부모님한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런 것들이 잘 이뤄지면 살기 좋고 따뜻한 동네가 되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니까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제가 담당하는 방화동 지역에 나가 주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곳에는 당신이 사는 마을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귀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 방화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동네를 만들기 위해 저는 주민분들의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잘 살피고 세워드리며 그것을 바탕으로 해볼만 한 일이 있을지 궁리해보려고 합니다.

 

김일배 역장님께 거리 인사캠페인 기록이 담긴 소식지와 청년지를 전달해드렸습니다. 주민분들이 붙임쪽지판에 남긴 응원문구를 담은 카드도 함께 드리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역장님께서도 너무 예쁘다며, 사무실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둬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장님께 전한 감사인사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김일배 역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살기 좋은 방화동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도 열심히 발로 뛰어야겠습니다. 아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