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관장 인사]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했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을 떠나며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했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을 떠나며

 

 


대한민국에서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의 젊은 나이인 

2005년 6월 38세에 방화11에서 기관장 역할을 시작했는데 

약 18년만에 법인 인사 발령으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초임관장 시절에는 그저 열정덩어리였다면 

어느덧 경험이 쌓이면서 주변도 돌아볼 줄 알았는데 

언제나 출근길이 설레이고 모든 일 하나하나가 귀하게 여겨지면서 

지독한 일벌레처럼 지냈던 세월로 기억납니다.

 

인생사 만나면 헤어짐이 있다지만 이번 헤어짐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능력있는 방화11의 동료들을 믿고 떠납니다.


그동안 함께 웃고 울던 나의 동료들과 부족한 관장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마주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늘 힘을 보태준 유관기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분 한분을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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