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있기2팀 강점과 재능 동료 슈퍼비전 진행

 

복지관에서는 매년 연 초에

부서원들이 모여 서로의 강점과 재능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쑥스럽기도 하지만

내가 어떤 강점을 가졌는지,

동료가 어떤 강점을 가졌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즐겁고 힘을 얻습니다.

 

올해도 곁에있기2팀인

권민지, 원종배, 김민지,

이예지 사회복지사가 모여

서로의 강점을 이야기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볕교실 김현미 팀장님께서 빌려주신

강점 카드를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강점을 나눌 때는 다섯 가지를 지켜서

이야기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1. 나와 가장 가까운 강점 순서대로 이야기하기.
2. 다양한 강점과 재능을 이야기해도 되지만 가급적 업무적으로 잘 발휘되는 강점과 재능에 대해 이야기하기.
3. 나의 강점과 재능은 10가지 이상 이야기하기. 이야기할 때는 왜 이것이 나의 강점과 재능인지 구체적으로 예시 들면서 말하기.
4. 동료의 강점은 5가지 이상 이야기하기. 이야기할 때는 어떤 순간에서 그런 강점과 재능을 발견했는지 구체적으로 예시 들어 말하기.
5. 동료의 강점과 재능이 기관과 팀 내에서 어떤 좋은 영향을 주었는지 이야기하기.

 

강점카드를 활용하여 서로의 강점과 재능을 나누고 있는 곁에있기2팀원들

 

<진행한 내용 가운데 일부만 올립니다.>

 

첫 번째로는 본인의 강점과 재능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새로운 업무를 맡거나

갑작스럽게 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크게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지는 않아요.

업무 내용을 들었을 때 이 부분은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을 어렵지 않게 쉽게 쉽게 풀어낼 수

있어요."

 

"저는 솔직함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당사자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눌 때

괜히 아는 척하지 않아요. 모르는 건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찾아보자고 하면서 해결해가요."

 

"저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제 강점이에요.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경청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주민들도 그 부분을 잘 알아주시고

저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신입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면서

발견한 강점이 많아요. 상대방과

이야길 하면서 잘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기 때문에 저를 편안하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선배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일도

호기심 있게 살펴보면서 배우려고

해요. 배울 기회가 있다면 열정적이고

자발적인 태도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각자 강점과 재능을 나누면서

많은 이야길 나눴습니다. 

팀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저런 강점과 재능도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강점과 재능은?

1) 권민지
: 경험이 많은, 현실적인, 일을 두려워하지 않음, 결단력 있는, 타고난 리더, 꼼꼼한, 명확한, 배움을 즐기는, 완벽을 추구하는, 단호함

2) 원종배
: 차분한, 집중력이 뛰어난, 신중한, 진지함, 주의 깊은, 참을성이 있는, 깔끔한, 정직한, 솔직한, 책임감 있는

3) 김민지
: 책임감 있는, 자기주도적인, 신속하게 대응하는, 친절한, 가정적인, 이야기를 잘 듣는, 긍정적인, 이상적인, 활력이 있는, 연결고리

4) 이예지
: 편안한, 공감력 있는, 이야기를 잘 듣는, 애쓰는, 호기심이 있는, 열정적인, 자발적인, 책임감 있는, 팀플레이어형인, 주위와 잘 어울림

 

두 번째로는 같이 근무 하면서

서로 간에 보고 느꼈던 강점과

재능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장님은 공감력이 있으세요.

제 말과 행동에 공감해주세요.

업무 보고할 때도 처음 하는 일이라

어렵죠?라고 이야기를 건네주시면서

마음을 알아주세요. 일할 때나

슈퍼비전 받을 때 제 마음에 

공감해주시니 위로가 돼요."

 

"주임님은 사례회의나 팀 회의를 할 때

객관적으로 상황을 생각하고

살피려고 하세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감정적일 수도 있는데 감정을

배제하고 상황 자체만을 보고 이야기

해주시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민지 선생님은 팀원으로서

어떤 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어요.

상대방에게 믿음을 줘요.

동료뿐만 아니라 주민분들도

선생님을 떠올리면 믿음직스럽다는 것을

먼저 떠올릴 것 같아요. 그만큼 성심껏

주민분들과 동료들을 만나요.

올바르게 사회사업을 실천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예지 선생님이 사무실에

있고 없고 차이가 커요.

조직 내, 팀 내에서 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 영향이

주변 동료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요."

 

동료들이 이야기해준 강점과 재능을

들으니 내가 저런 강점과 재능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을 얻고, 더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동료들이 말해준 강점과 재능은?

1) 권민지
: 시간 관리를 잘하는, 조직적인, 공정한, 직설적인,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원종배)
: 카리스마 있는, 신뢰가 가는, 헌신적인, 포용력 있는, 논리적인, 꼼꼼한, 참을성이 있는 (김민지)
: 사려가 깊은, 공감력이 있는, 시간 관리를 잘하는, 현실적인, 참을성이 있는 (이예지)

2) 원종배
: 사려가 깊은, 협력적인, 꼼꼼한, 애쓰는, 철저한 (권민지)
: 숙련된, 시간 관리를 잘하는, 객관적인, 직업윤리를 잘 따르는, 완벽을 추구하는 (김민지)
: 차분한, 친절한, 협조적인, 센스 있는, 효율적인, 능력 있는 (이예지)

3) 김민지
: 믿음직스러운, 용감한, 상상력이 있는, 예의가 바른, 타고난 리더 (권민지)
: 경륜이 많은, 공감력이 있는, 말하기 좋아하는, 센스 있는, 열심히 일하는 (원종배)
: 인기 있는, 편안한, 부지런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설득력이 있는 (이예지)

4) 이예지
: 열심히 하는, 수용적인, 대인관계를 잘하는, 꼼꼼한, 스마트한 (권민지)
: 능력 있는, 배움을 즐기는, 에너제틱, 숙련된, 직관적인 (원종배)
: 활력이 있는, 인기 있는, 사려 깊은, 팀플레이어형인, 부지런한, 경쟁심이 있는, 독립적인 (김민지)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한 소감을 

감정카드를 활용해 나눠보았습니다.

 

"강점과 재능을 이야기 나누니 팀원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어요. 역량이 높고

강점과 재능이 많은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고, 큰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그 강점을 더 잘 발휘하도록

돕고 싶어요. 서로의 강점과 재능을 

이야기 나누고, 제 강점과 재능도 

잘 발견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줘서

행복했어요."

 

"팀원들의 몰랐던 강점과 재능을 알고 

제 강점과 재능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각자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상대방의 강점을

잘 안다는 것은 그 사람과 같이 일했던 경험,

이해하는 부분이 크기에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팀원들을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강점 재능 대화를

하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강점을

이야기해주고, 알아봐 줘서 고마웠어요.

제가 노력하는 부분도 강점으로 

바라봐주셔서 감동했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제 강점을

잘 이야기해주셔서 존중받는 

느낌도 들었어요. 앞으로 강점을

잘 발휘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강점을 많이 발견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함이 느껴져요. 강점이 많은 팀원과

일할 수 있어서 든든함을 느꼈어요.

서로의 강점이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런 동료들과 일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자랑스러워요. 2022년에 계획했던

여러 일을 팀원들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정카드를 활용해 소감을 나누고 있는 곁에있기2팀원들

 

소감을 끝으로 강점과 재능 나눔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도 각자 가진 강점과 재능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사회사업 

마음껏 동네 곳곳에서 펼치길 

소망합니다.

 

원종배, 김민지, 이예지 아자!

 

- 글쓴이 : 곁에있기2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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