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긴급 관리자 회의 (5월 3일, 화, 13:00~14:00)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5. 6. 08:50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지난 기록 모음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쓰기까지, 2021.04.02, 권대익
[똑똑] 약정체결, 교육, 실무자 간담회, 2021.04.02,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에게 문을 두드리다 (feat. 청년지 특별기고문 원고), 2021.04.21, 권대익
[똑똑] 4월 14일 (수) 직원 회의를 했습니다. 2021.04.15,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1차 직원교육 (feat. 송인주 박사님), 2021.04.19,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1차 직원교육, 요약 정리, 2021.04.26, 권대익
[똑똑]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1차 포럼 <서울, 사회적 고립의 위험과 대응>, 2021.04.30,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2차 직원교육 (feat. 조지혜 과장님), 2021.05.04, 권대익
긴급 관리자 회의 소집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2차 직원교육 (feat. 조지혜 과장님), 2021.05.04, 권대익
조지혜 과장님의 2차 직원교육을 마쳤습니다.
새내기 사회복지사의 경우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사례를 들으며
우리 복지관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막막해하고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기관의 지향과 미션비전, 지역사회 환경이 다르니
실천 사례에서 핵심을 배워 우리 상황에 적용해야 하는데
새내기 사회복지사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나 봅니다.
조지혜 과장님께서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룬 이야기를 풍성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이를 듣고 성찰하고 적용하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후배를 돕기 위해 긴급하게 관리자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은희 부장님, 김수재 과장님
손혜진 한수현 권민지 박은하 팀장님
사업 총괄 담당자인 제가 만났습니다.
회의 내용 공유 1. 방화11 지향과 공통의 실천 계획을 관리자가 먼저 세우자
그동안 사업설명회, 실무자간담회, 직원교육, 포럼에 참여하며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외로움', '사회적 고립', '고독사'는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거대담론이자 사회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의 해결 주체와 책임이 복지관과 사회복지사에게 있다고 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의료, 주거, 경제, 도시화, 인구, 저출산, 사회정책 등 모든 영역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니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는
복지관답게, 사회복지사답게 일해야 합니다.
서울시도, 서울시복지재단도 이 사실을 알겁니다.
이 사회문제를 민간 복지관에 모두 맡겨버리고 뒤로 숨는, 치졸하고 비겁한 처사로
이 공모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닐 겁니다.
사회정책은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몫이요
일자리 문제는 고용노동부와 행정부 몫이요
주거문제는 부동산 정책과 국토교통부의 몫일 겁니다.
이들의 몫과 역할을 복지관이 모두 할 수 없습니다.
사회 각 계층과 부서에서 각자의 몫을 담당해야 합니다.
그러니 복지관은
복지관의 정체성, 사회복지사의 정체성에 맞게 이 일을 하면 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저의 생각입니다.
이처럼 관리자가 먼저 생각을 정리하고 조직 전체와 공유하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이 일을 하는 상황에서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서울시나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내려온 매뉴얼과 지침도 없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의 구체적인 기준이 무엇인가?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의 욕구를 복지관이 모두 채울 수 있는가?
사회적 고립가구 접촉가구와 발굴가구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 앞에 섰습니다.
지금 모두 매뉴얼로 결정하고 만들기 어렵습니다.
방향을 세우되, 사업을 실천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이루어가기로 했습니다.
관리자와 의논하며 사업계획서를 썼습니다.
동중심으로 실천하는 조직이니 3개의 사업팀이 각 지역에서 이루어가기로 했습니다.
큰 계획이 있으니
팀별로 세부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 팀별 회의를 5월 3일 (월)에 하고
5월 4일 (화) 오전에 전체 공유회를 하기로 했으나
조금 더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준비한 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내용 공유 2. 성산, 금천누리, 신림, 시립대 실천 사례를 전직원이 공부한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은
동중심 실천을 하는 우리복지관에서는
팀별로 이루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팀별로 세부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선행연구가 필요합니다.
조지혜 과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기관 사례도 충분히 공부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사회적 고립지원 1차 포럼을 전체 직원이 듣기로 했습니다.
[똑똑]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1차 포럼 <서울, 사회적 고립의 위험과 대응>, 2021.04.30, 권대익
서울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복지생활'에서 지난 포럼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이웃살피미 실무자 기본교육(녹화형)을 전체 직원이 듣기로 했습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과 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 사례를 자세히 살피기로 했습니다.
2021년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이웃살피미' 실무자 기본교육
방화11은 전체 직원이 이정도로 공부합니다.
공부가 힘입니다.
선행연구에서 바른 실천이 나옵니다.
방화11은 이런 복지관입니다.
회의 내용 공유 3. 5월 4일 (화) 기존 직원 워크숍을 사업 설명회로 대체한다
5월 4일 (화) 10:00~11:30 직원 워크숍은 5월 12일 (수) 09:30~11:00로 연기했습니다.
그 사이에 직원들이 충분히 선행연구를 충분히 하기로 했습니다.
관리자는 함께 긴급회의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사업 방향을 의논하며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직원들과 함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기존 5월 4일 (화) 10:00~11:30 직원 워크숍 시간에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서로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총괄 담당자인 제가 어느 정도 사업 방향성과 생각을 정리해서 나누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담당자의 청사진을 밝히는 겁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계획이나 구상)
이 설명회를 포럼과 기본교육 전에 하면 좋을지, 교육 이후에 하면 좋을지 궁리했습니다.
어느 때든 좋습니다.
내일 전체 직원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으니 준비해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청사진.
한두장으로 간단하게 밝혀도 좋다고 했으나, 어찌 그럴 수 있을까요?
하루 밤, 깊이 궁리하고 정리해서 나눠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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