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놀자]방화동 놀이공작소_기획단의 온택트 수료식

친구야 놀자 방화동 놀이공작소 기획단의 온택트 수료식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친구야 놀자 방화동 놀이공작소는

초등학생 기획단원들이 모여

이웃·친구·가족과 함께 어울려 놀 놀이를 기획하고

초대하여 신나게 노는 활동입니다.

 

올해 방화동 놀이공작소에서는 기획단원들이

서로의 이웃을 소개하며 기획단 지역인사를 다니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비접촉 대면 모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대응 1단계 일 때는

10명 이내 소규모로 친구들을 초대하여

두 차례 놀기도 했습니다.

이웃·가족들에게 간식과 미션을 준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친구들을 초대하여 캔디헬로우데이와 달려라 도장을 진행했습니다.

이웃·가족의 도움을 받아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 해 동안 즐겁게 활동한 것을

기획단원들과 활동 수료식을 진행하며 되돌아보고

잘 마무리 하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대응 단계가 강화되며 또다시 못 모이게 되어

어떻게 수료식 할 수 있을지 궁리했습니다.

영상을 활용하여 수료식 녹화방송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기획단원들과 개별적으로 통화하며 수료식 활동 발표 준비를 도왔습니다.

담당자가 발표자료를 만들어주고

기획단원들이 발표를 준비·연습하여 촬영한 녹화본을 보내주었습니다.

이웃들과 가족들은 한 해 동안 기획단으로서 잘 활동한 아이들을

축하·응원하는 영상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다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만나서 수료식을 진행했을 때 하는 진행 순서대로

관장님 축하 인사, 수료증 전달식 등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서 준비했습니다.

기획단원·가족·이웃들과 개별적으로 모두 소통하며 준비한 영상들을

하나의 수료식 영상으로 편집했습니다.

기획단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수료식 영상을 시청하며

다 함께 수료식을 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수료식 당일, 약속된 시간에

놀이공작소 참여 가족들과 도움 주셨던 이웃들에게

수료식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링크를 보냈습니다.

기획단원들과 그 시간에 함께 있는 가족들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보호자의 맞벌이로 가족들과 시청하기 어려운 한 기획단원은

도움 주셨던 이웃 할머니 집에 가서 함께 시청하며

할머니 덕분에 잘 놀았다고 자랑하고 감사인사 드리기도 했습니다.

수료식 시청 내내 실시간 댓글로 가족들, 이웃들에게 칭찬받고 격려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수료식을 준비하며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촬영했을지 보인다며 기특해하셨고

이렇게나마 수료식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웃으며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고

가정에서 후기 보내주셨습니다.

시청하시던 이웃들은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다며

날 좋아지면 아이들 다시 초대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격려하며 수료식 영상에 집중했습니다.

 

수료증은 부모님들께서 미리 받아 가시고

수료식 당일에 순서에 맞추어 아이들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댓글로 지금 수료증 받았다며 자랑하고 사진 찍어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놀이공작소 기획단 온택트 수료식 가운데 (왼)기획단 활동 발표, (오)가족들이 보낸 영상편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댓글 소통은 정해진 시간 동안만 할 수 있었지만,

이후로도 수료식 영상은 재생해볼 수 있기에

못 보신 가족들에게도 다시 보여드리고 자랑하도록 제안했습니다.

온택트 수료식이지만 참 따뜻했습니다.

 

수료식 이후 만난 한 기획단원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자랑스러웠던 날이에요.

저 그날 감동적인 선물도 받았어요.

할아버지가 영상편지를 써줘서 정말 많이 좋았어요.”

 

기획단 아이들에게 이번 수료식이

가족·이웃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얼마나 잘 놀았는지 알고

스스로 자랑스럽고 세워지는 경험이었기를 바랍니다.

온택트 수료식이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고

기획단원들에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활동이었기를 바랍니다.

 

 

방화동 놀이공작소 기획단 온택트 수료식 영상 링크 : https://youtu.be/2pvI5ZE90yc

 

댓글(1)

  • 김상진
    2020.12.30 12:32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혜를 모으고 참가하는 아동들과 의미있는 수료식을 진행해 주어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친구들이랑 맘껏 웃고 뛰어노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