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관리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4. 09:51
*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전에 찾아뵈었습니다.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이 씨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으로 작년에 제가 찾아 뵙고 식사마실에 대해 설명드린 적이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여쭤보았을 때는 참여하고 싶기는 하지만 다리가 불편하여 거동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모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고 싶지 않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거동이 어렵다면 제가 차로 모시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으나 거절하셨습니다. 시간은 좀 흘렀지만 혹시 어르신께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여전하시다면 한 번 더 제안 드려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르신께 연락드리고 다시 한번 찾아뵈었습니다. 어르신 댁에 들어가서 앉자마자 더운데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며 달..
하는 일/실천 이야기 관리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30. 13:46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복지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러 오신 최봉자 어르신. 식사하시려면 2년 정도 기다리셔야 한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보니 공항동에 살고 계시고 경기도 광주에 살다 공항동에 이사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하셨습니다. 알고 지내는 이웃이 많이 없다 하셨습니다. 방화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항동 팀이 있음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공항동에는 복지관과 같은 물리적인 공간이 없는 대신 주민분들이 집, 교회, 성당, 카페를 소개해주셔서 모임 갖는다 말씀드렸습니다. "요리나 음식 나눠먹는 모임이 생기면 어떨까요?" "옛날에는 같이 먹고 모이고 그런 게 많았는데 요즘은 없어요. 이사 와서도 잘 모르고 살아." 어르신과 요리를 만들거나 음식 나눠먹는 모임이 있으면 하시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