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의 풍경 잘 누비고 왔습니다」 실천 사례집 발간

★★★★★


'우리 땅의 풍경 잘 누비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청소년 자전거 여행 사회사업

 


전재성 권대익 | 185쪽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땅의 풍경 잘 누비고 왔습니다 최종원고.zip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PDF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관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달리는 아이들 뒤를 열심히 따라가다 보니 멀리서 큰 함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이 둥그렇게 라인을 만들어 아이들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노래를 틀며 큰 환호성으로 반겨주었습니다. 

시원한 물을 뿌려주시며 여행 갔다 오느라 고생했다고 축복해주었습니다. 


모든 분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해주었고 민준 준기 세진은 부모님에게 달려가 포옹했습니다. 

힘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이 대견스러워 아낌없이 등을 쓰다듬어 주시며 고생했다고 말합니다.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느낀 감정 부모님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 본문 가운데 - 







사회복자사 권대익 선생님과 사회복지 대학생 전재성.

두 사람이 당사자인 아이들이 나들이 복지를 이루고 누리게 거든 이야기가 실천 사례집으로 나왔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은 사회복지대학생이 방학 중 4~5주간 사회사업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사업입니다.

대학생이 복지 당사자와 함께 한두 가지 단위 사업을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수행하는 실제 사회사업입니다.


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자연력으로써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② 그래서 수월하고 평안하고 넉넉할 뿐 아니라 “아~ 사람 사는 것 같다!”

이렇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감동하게 되는 사회사업, 눈물 나게 행복한 사회사업입니다.


'우리 땅의 풍경 잘 누비고 왔습니다'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자전거 여행을 이루고,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18년 6월 23일부터 18년 8월 17일까지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민준 준기 세진 승리와 함께 만들어간 

‘청소년 자전거 여행’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화동에서 방화중학교 친구들과 활동했으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아이들이 많은 둘레 사람들과 관계를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계획·진행·평가까지 이루기에 한 달 반 정도 기간을 줬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하기에 빠듯했지만 

선생님, 동료들과 치열하게 공부하고 준비하며 아이들과 회의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둘레 사람들 덕분에 잘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 머리말 가운데 - 


 

 

 





차례


격려 글 1

머리말 3

저자 소개 5

참여 청소년소개 7


준비

단기 사회사업

단기사회사업 소개 12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년 여름 단기사회사업 소개 15

김세진 선생님 단기사회사업 특강 18

선행연구

배경이론 : 복지요결 23

우리가 날던 날을 읽고 28

북소리를 울려라을 읽고 34

내 마음속에 찾아온 봄을 읽고 39

나가 놀자을 읽고 44

내가 여행하는 이유을 읽고 50

토영살이을 읽고 56

이준화 선생님과 최선웅 선생님 만남 61

당사자 면접

중학생 당사자 면접 66

고등학생 당사자 면접 72

합동 연수 | 77


자전거 여행 실천 이야기

인사

마을 인사 다녔습니다 104

여행 준비

첫 번째 모임: 우리들의 여행 시작해 볼까요? 112

두 번째 모임 : 아라뱃길 사전여행 준비하기 119

세 번째 모임 : 아라뱃길 자전거 여행 123

네 번째 모임 :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네요. 132

다섯 번째 모임 : 새로운 다짐 138

여섯 번째 모임 : 가끔은 진지하게 말할 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148

일곱 번째 모임 :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이 삶에 도움 되면 좋겠습니다. 158

춘천 자전거 여행

여행 첫째 날 : 우리땅의 풍경 잘 누비고 왔습니다. 165

여행 둘째 날 : 선생님 바로 춘천으로 가요 178

삼척 바다 여행

여행 첫째 날 : 더 놀아요, 집에 가기 싫어요. 188

여행 둘째 날 : 선생님, 다음에 같이 여행하러 와요. 199


마무리


당사자와 함께하는 수료식 이야기

수료식 준비 207

수료식 이야기 217

감사 인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생성이 늘어납니다. 226

복지관 수료식

관장님과 함께하는 수료식 236

방화11 단기사회사업팀 수료식 238

구슬 합동 수료식 239

수료사 261

수료증 271


못다 한 이야기

노는 날

곡성 도림사 계곡 물놀이 277

철암 여행 279

장봉도 여행 286

여러 이야기

복지관 소개 290

과업 발표 303

희망 나눔 305

강점 나눔 309

격려글 나눔 312

글쓰기 특강 313

김성천 교수님과 만남 314


맺음말 316







합동연수에서 재성의 멋진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현수막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인격적으로 존중하겠습니다.’ 

‘현장 사회사업가로 살겠습니다.’ 


재성은 현수막에 쓰인대로 

사람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였고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했습니다. 



이제 재성을 다시 학교로 보냅니다. 

남은 학창시절 현장 사회사업가로 더 깊이 훈련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다시 만납시다. 


현장은 재성처럼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도록 거들고 발로 뛰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현장은 재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권대익 선생님이 전재성 학생에게 준 수료증 가운데 -








중학생 자전거 여름 여행 ‘우리 땅의 풍경 잘 누비고 왔습니다’는 

권대익 주임과 전재성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중학생 청소년과 함께 서울에서 춘천까지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준비, 진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직접 모든 일을 하기보다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부탁하고 기다렸습니다. 

사회사업 가치를 붙잡고 인내하며 실천했습니다. 


재성이 뿌린 사회사업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지역사회에서 꽃피울 겁니다. 

이 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상진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