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이어주기팀 1월 상가와 함께하는 인사캠페인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3. 2. 1. 17:55
(글쓴이 : 유혜숙 사회복지사)
이어주기팀에서 공항동으로 2023년 첫 상가인사캠페인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포스터 부착해주신 28곳의 상가와, 새롭게 참여하게 된 4곳을 추가해 총 32곳의 상가에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반갑게 맞아주시고 동참해주신 사장님들 덕에 마음만은 따듯했습니다.
# 송가네 농장
송가네 농장은 포스터 교체를 사장님이 직접 하십니다.
나무 벽에 스테이플러를 떼고 붙일 때 힘이 꽤 많이 들어가지만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사장님이십니다.
건물 밖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내어주신 덕분에 주변에서도 많이 본다 합니다.
포스터가 참 좋다고, 어디서 한거냐고, 본인도 함께 하고 싶다고 물어본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전해주신 이야기에 동네 인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던 우리들의 바람대로
'동네, 안녕!' 상가인사캠페인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 요구르트 배달원
공항동의 요구르트 배달원 분께서는 포스터를 카트 앞에 붙이시고, 저 멀리 우장산 동네까지 다니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니다보면 포스터를 보고 좋아하시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회사 사장님께서도 카트에 부착된 포스터를 보시고 멋진 아이디어라고 극찬하셨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사회의 행복한 미래가 그려집니다.
우리 지역을 다니는 수 많은 요구르트 카트에 이런 인사포스터가 붙는다면 어떨까요?
복지관의 미션처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정된 곳에 부착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이동성이 있는 배달원 카트에 붙이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가인사캠페인이지만, ‘상가’에만 제한을 두지 않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캠페인을 제안할 수 있음을 선배 사회사업가분들께 배웁니다.
# 새로운 상가들
새롭게 동참해주신 상가도 4곳이나 있었습니다.
인사캠페인을 설명드리고 포스터 붙일 공간을 내어주십사 제안 드리니, 사장님들께서는 바로 흔쾌히 자리를 내어주셨습니다.
"아~ 잘 보이는 에어컨에 붙여주세요."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게 가슴팍에 붙여주세요.(농담)"
사장님들께서 '동네, 안녕!'의 의미를 이해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습에 사회사업가로서 이보다 기분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 한 가정, 한 지역으로 점점 늘어갈 공항동의 인사문화를 기대해봅니다.
1월 상가인사캠페인은 신입 사회복지사로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리를 익히고,
주민 분들을 뵐 수 있는 좋은 실천이자 구실이었습니다.
2시간 남짓 공항동을 돌아다녔을 뿐인데, 상가 사장님들께 칭찬과 격려를 듬뿍 받았습니다.
“두 분이서 참 싹싹하게 잘하신다.”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하시는 모습이 천사 같다.”
좋은 마음으로 해주시는 응원에 공항동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힘이 됩니다.
공항동 사장님들 덕에,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따듯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인사캠페인 어색하지 않게 사장님들께 소개해주고, 차근히 이끌어주신 강수민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연스레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상가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항동 주민센터, 김밥천국, 더치커피, 들녘, 리키커피숍, 마트앤마트, 메디칼 약국,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서해낙지, 송가네농장, 송정뼈다귀 감자탕, 송정온누리 약국, 술짠, 아랑수, 야쿠르트 배달원, 용떡방앗간, 우리도 한번 잘 구워보세, 윤쓰김밥, 정성양갈비, 조아라 황소곱창, 청년다방, 추봉 베이커리, 커피메이드, 펫프르트, 플러스마트, 할매순대국, 69춘천닭갈비, 명문숯불갈비, 공항동(고깃집),카페도란도란 공항동의 총 32곳 상가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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