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책다방~ (공항동 20대여성 책모임) 만났습니다!

배러댄와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초코바를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공항동에서 두 번째 책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전 '당근책' 모임 때, '당근마켓' 어플로 이웃 모임 제안했었습니다. 

당근책 모임이 만들어진 후 연락 주신 분과 개인사정으로 당근책에서 책다방으로 옮기게된 박혜선님.

두 분이 같이 '책다방'모임 시작했습니다.

 

책다방은 20대 여성 책모임입니다.

당근책이 모인 이후에 연락 주신 안유리님은 모임하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박혜선님은 당근책으로 함께하고자 하셨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모임을 옮겼습니다. 

이렇게 두 분이 만났습니다.

 

두 분이 적절한 시기에 좋은 기회로 만나 기쁩니다.

 

박혜선님은 방화동에 오래 거주하셨지만, 동네친구가 이사를 가고 거의 없다고 하셨습니다.

안유리님은 공항동에서 자취하시는 것이라 동네친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 두 분은 종종 책도 읽고 필요한 것을 구입하려고 롯데몰에도 자주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주 롯데몰을 갔다니, 우리가 언제 어디서 한 번 즈음은 스쳤을지도 모르겠어요. 신기해요.”

 

안유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신기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도 몰랐을 인연이 이렇게 만났다는 말이 낭만있게 느껴졌습니다.

 

책다방 사람들 대화는 의식의 흐름처럼 흘러갔습니다.

처음엔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다가 주로 여가시간에 무얼하는지 나눴습니다.

서로 관심사도 나눴습니다. 모두 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안유리님과 박혜선님은 서로 어느 요가학원, 필라테스가 좋은지 공유했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대화였습니다. 

엑티비티를 좋아하는 책다방 사람들, 같이 마곡에 있는 클라이밍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약속하니 더 기대되는 만남입니다. 

 

책을 구실로 만나 서로 대화 나누고 함께 취미생활도 공유하는 것이 들뜹니다.

 

또, 저는 주로 공항동에서 활동하다보니 맛집이나 분위기가 좋은 카페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 수민님은 다양하게 알고 계시네요.”

저도 먹어보진 못했어요. 우리 같이 다녀요!”

좋아요, 동네에 아는 사람 별로 없으니까 그럴 시간이나 생각 별로 못 했는데 좋은 거 같아요. 산책도 하고. 이러다 저희 책모임은 정말 미끼가 되는거 아닌가요?”

 

안유리님 대답에 웃음이 터졌습니다.

서로 마음이 맞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였다보니 대화주제가 여기저기 통통 튀었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렇게 모이기 전에는 우리가 언제 어디서 만났을지도 모를 막연했던 관계였습니다.

만나보니 관심사나 취미가 비슷한, 또래의 동네이웃이었습니다. 

모두 이 모임을 반갑고 좋은 연결고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웃과 이웃의 연결고리, 책다방입니다.

 

앞으로 모임 일정과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박혜선님, 안유리님 모두 책을 가까이 하시는 분들이시라 읽으려고 구매해둔 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다른 책을 사기에는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아깝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일단 우리 처음이기도 하고, 각자 읽으려고 사놓은 책도 있으니 이번엔 각자 책을 읽어오고 그 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감상을 나누는거 어떨까요?”

좋은 생각 같아요! 그 다음엔 롯데몰 영풍문고 가서 같이 책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다방 모임에 맞는 방법을 위해 박혜선님과 안유리님이 의견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음 모임 날짜도 같이 조율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에 책으로 만나 다채롭게 이야기 나눌 책다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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