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이웃과 봄 인사해요. 12통 인사캠페인 진행1

이정이와 정연이와 함께

방화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인사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 날입니다.

 

이정이가 약속시간 보다 일찍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선생님. 학교가 일찍 끝나서

끝나는 대로 바로 왔어요."

 

미리 만들어 놓은 붙임쪽지판과

이미진 선생님이 만들어준

안내문을 들고 방화e편한세상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정연이는 학교가 늦게 끝나 함께하지 못했고,

원종배 선생님도 다른 업무가 있어서 늦게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이와 함께 방화e편한세상 아파트 

 

관리사무실로 향했습니다.

관리소장님께 인사 후 붙임쪽지판과 

안내문을 보여드렸습니다.

 

관리소장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잘 붙이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잘 붙이고 와요.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다른 홍보물이 많아서 잘 붙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관리소장님 이야기를 듣고 잘 붙여보겠다고

한 후 관리사무소를 나왔습니다.

 

이정이가 나오면서 관리소장님께서

참 친절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몇 동부터 붙이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정이가 앞장서서 향했습니다.

입주민이라 그런지 역시 길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총 12개 엘리베이터에 준비한 붙임쪽지판과

안내문을 부착했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이 만들어 준 봄 인사캠페인 안내문을 들고 가고 있는 이정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한 붙임쪽지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한 붙임쪽지판
인사캠페인 안내문을 붙이고 있는 이정이~
붙임쪽지판을 붙이러 가는 길

 

부착하러 다니면서 만나는 이웃들께

이정이가 반갑게 먼저 인사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부착하다가 만난

이웃들과도 반갑게 인사나눴습니다.

 

봄 인사 하자는 주제로 인사캠페인 하니

시간 되실 때 이웃들께 인사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알겠다고 해주셨습니다.

 

만나는 아이들도 반갑게 손 흔들며

인사해주었습니다.

 

이정이도 이웃분들께 붙임쪽지로 인사 전했습니다.

이정이가 이웃에게 전하는 인사

 

이정이와 함께 붙이러 다니면서

정말 올바르게 잘 크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예의도 참 바른 아이였습니다.

 

함께 활동을 하니 평소에 몰랐던 부분도

잘 알게 되어갑니다.

 

이정이와 함께~

 


 

붙임쪽지판과 안내문을

12개 엘리베이터에 다 부착한 후

관리사무소로 다시 향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앞에서 원종배 선생님 만났습니다.

함께 관리사무소 들어가서 인사 후

진행되는 내용 다시 말씀드리고

다음 주에 살펴보러 오겠다고 전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저와 원종배 선생님,

이정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정이랑 정연이 덕분에

이렇게 인사캠페인 준비와 진행이

잘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준비하면서 어땠어?"

 

"준비할 때는 살짝 힘들었어요.

왜냐면 제가 붙임쪽지판 만들려고

색가루로 꾸몄는데 그 가루가 자꾸

떨어져서요. 그거 말고는 재밌었어요."

 

"재미있었던 부분은 뭐였어?"

 

"오늘 준비한 붙임쪽지판을

엘리베이터에 붙이러 다녔던 일이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많이

적어주면 좋겠어요."

 

함께하지 못한 정연이에게는

오늘 붙인 사진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이정이와 정연이 덕분에 인사캠페인이

잘 준비되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이정이와 정연이와 함께 

붙임쪽지판을 살펴보러 다닐 예정입니다.

 

주말 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웃분들께 인사를 전해주실지

기대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안내문과

붙임쪽지 보시면서 잠시라도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서로 인사 건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2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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