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주민만나기

(글쓴이: 신미영 사회복지사)



이웃기웃사업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인가?

이웃기웃사업의 단위사업계획서를 쓰기 전

공항동에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일상생활기술을 나눠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기술이 필요한 분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무작정 일상생활기술을 나눠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는 형태는 자칫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분의 '경험'을 여쭤보면 좋겠다고 

그리고 사업부터 이야기 하는 것보다

송편잔치 책 나온거 소책자로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고 정우랑 팀장님께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잘 해오셨고, 잘하시는 것을

알아가는 형태로 제안해보려고 합니다.



우서연 선생님께 연락드리기

먼저, 추석명절잔치 송편빚어준데이에 활동가인

우서연 선생님께 연락드렸습니다. 

복지관에서 한해 활동한 사업을 책으로 묶어냄을

설명드리고 그 안에 송편잔치 이야기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책으로 드리고 싶지만

제작된 권수가 많지 않아 추석이야기만 소책자로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소책자 전달하면서 2019년에 하는 사업도

설명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화로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좋은 일이니 함께할 수 있으면 저야 좋죠.

큰건 아니고 몇가지 반찬 만드는 것도 되나요?"

"물론이죠.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우고 싶거나 더 잘 하고 싶은 분들에게 나눔, 공유

해주시는 겁니다."


우서연 선생님은 본인이야기와 덧붙여

이웃의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아는 이웃이 중국에서 살다 왔는데 

중국어를 알려줄 수도 있거든요. 

아직 물어보지 않았는데 그것도 괜찮아요?"

"네. 물론이죠. 정말 좋아요.

중국어 알려주시는 건 꾸준히 만나야겠네요."


"배우는 사람들의 연령은 아이도 될 수 있는건가요?"

"네. 아이들이 만약 전 부치는 것이나 쿠키 만드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했을 때 그것을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연결해 드릴 수 있어요. 주제, 활동에 

따라 대상과 연령이 다를 수 있어요."


우서연 선생님은 남편 분이 아이들 활동과 

대안학교, 복지, 봉사 등의 

관심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아이 아빠 만나보면 좋겠어요."

"복지관에 대해, 사업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이야기 나눠볼 수 있겠네요."


전화보다는 만나서 직접 사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시간을 확실히 잡고 이야기 나누기

어렵다 하여 이번주중(1/9~1/11) 시간되는 

날짜에 연락주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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