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3. 23. 11:28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봄이 오면... 텃밭 관리운영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벌써 삼월 중순입니다. 봄은 왔으나 날씨는 아직까지도 아침저녁 생각보다 쌀쌀합니다. 봄채소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토양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식물 생육활동에 적합한 '토질형성작업'이 중요하지요! 일명 '텃밭 흙갈이 생토작업'을 해야합니다. 각종 모종을 심기 보름전에는 미리 흙갈이를 해두어야 채소모종들이 토양에 잘 적응하게 된다고 하네요. 지난 3월 21일(월) 점심때쯤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회원들이 복지관 별관옥상에 조성된 싱싱텃밭에 모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19 확산과 생각보다 쌀쌀했던 추위때문에 미뤄두었던 '텃밭 흙갈이 생토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님께서 그동안 맘고생을 많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4. 14. 17:06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는 '착한텃밭 나눔활동'을 하고 있어요. 싱싱텃밭과 나눔터텃밭 유기농채소 수확물을 활용하여 마을 주민과의 나눔을 통해 기초생활유지에 도움을 드리고, 마을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있답니다. 봄이 온지 얼마되지 않은 듯 한데... 텃밭에는 각종 채소류 식물들이 풍성하게 성장하였습니다. 오늘은 마을 어르신 두분을 모셔서 풀꽃향기와 함께 하였습니다. 텃밭 첫 수확 활동을 함께 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의 수확 순간을 나누었답니다.(웃음) "복지관 옥상에 이렇게 예쁜 텃밭이 있는 줄 미처 몰랐네요. 너무 예쁘고 잘 해놨어요~" "이렇게 텃밭에서 함께 하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치료를 받는 느낌이 들어요 하하하" "풀꽃향기가 참 애를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5:15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순수한 주민모임 풀꽃향기에서 지난 2월 1일(월)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쌀 100kg을 방앗간에서 떡국떡을 뽑아 복지관에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풀꽃향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놓은 쌀을 이렇게 떡국떡으로 뽑았다는군요. 떡국떡을 한봉지에 3kg 정도씩 저울로 달아 총 30봉지를 복지관 사업에 활용하라며 전해주셨답니다. "아이고~ 보기는 이래도 우리 풀꽃향기 정성이 가득 들어가있어요. 우리가 수개월동안 마을에서 이리저리 부탁해서 조금씩 모아놓은 쌀로 떡국떡을 뽑았어요." "설 명절도 다가오는데 복지관에서 잘 활용해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되어졌으면 좋겠어요." 주민모임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과 문주란 행사팀장이 대표로 복지관을 방문해주셨답니다. 정성이 가득 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3. 16:59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풀꽃향기 회원들이 옛추억을 살려 함께 된장을 담갔어요. 전통된장 담금활동 속에 아름다웠던 옛추억들이 가득 담겨있네요. "이야~ 정말 좋은 메주네요. 우리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 숙성 잘 된 메주에요." "맞아요. 이렇게 국산콩으로 잘 만든 메주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된장은 바로 이렇게 좋은 메주를 사용해야 참 맛이 울어나요." "오늘 날씨가 조금 춥긴한데 메주 담글땐 오늘처럼 좀 추워야 제맛이 난데요." "이 메주는 어디서 장만했데요? 냄새가 어릴적 고향집 작은방에서 항상 풍겨나오던 그 맛이야~" "응... 경상도 시골아저씨네가 귀농해서 직접 콩을 심고 수확해서 삶고... 뒷집 창고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짚으로 묶어 매달아 지난겨울에 만든 거래요. 아무튼 믿을 수 있는..
하는 일/복지관 출판도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2. 14:00
★★★★★ 「풀꽃향기 알콩달콩 사람살이 이야기」 순수한 주민자치 모임 활동으로 사람살이 정을 듬뿍 나누는 마을공동체 사회사업 김수재 | 226쪽 | 푸른복지 책 소개 우와~ 풀꽃향기는 무슨 보물창고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보석 같은 이야기가 계속 나올까요? 나이 들어 외로울 때 참 비참하다는 말씀은, 이 활동을 통해 전혀 외롭지 않다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옛날 어린 시절까지 생각나 울컥하는 활동. 참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양원석 선생님 격려 글 가운데- 따뜻한 인정이 가득 흐르는 주민 모임 풀꽃향기 자치활동을 통한 사회사업 실천 이야기입니다. 풀꽃향기는 지난 2014년 가을부터 순수한 주민 모임으로 조직되어 지금까지 근 5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 방화동 마을에서 마을복지공동체로서 모범을 보이며, 지역..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22. 18:29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오늘 꼬마들과 함께 하는 도시농부학교가 진행되었답니다. 천사같은 꼬마 20여명과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어르신들이 복지관 앞마당에서 다양한 종류의 허브 식물도 심고... "숲숲 숲대문을 열어라~ 나나 나무를 심어라~ 나무 많이 심으면 숲이 커진다~" 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숲대문 놀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사실 숲대문 놀이는 우리가 잘 아는 '동대문 놀이'를 텃밭활동에 맞추어 개사한 곡이랍니다. ㅎㅎ "할머니 차례예요~~ 어서 가요" "으응 알았어. 아이쿠야 천천히 달려~~ 넘어지면 아파~" "하하하 재밌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숲대문놀이 하니깐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 숲대문놀이도 하였고요. 텃밭에 예쁜 허브 식물들도 여러 종류 심었어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