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13. 17:21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이웃기웃은 지역주민이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웃과 어울리는 이웃동아리사업입니다. 지역주민이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주제로,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하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블링데이는 우리 동네 대표 금손들이 모여 취미활동을 하는 만들기 모임입니다. 작년에 모임이 시작되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임 준비 2022년 첫 모임 당일이었습니다. 허은숙 님과 김경옥 님은 손바닥 크기의 수첩과 볼펜을 챙겨오셨습니다. "올해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모임을 했으면 좋겠어요." 두 분이 사전에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고 연간 계획을 세우기로 하셨습니다. 직접 챙겨오신 수첩과 볼펜을 보니 모임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시는 모습에 감사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13. 12:11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사업 구상 2022년에도 방화초등학교와 함께 인사캠페인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방화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인사캠페인은 주로 손편지 쓰고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손편지는 주는 이의 감정을 전달하기 쉽고 정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돈이나 물건이 필요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참여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4번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 한 가지 방법만 반복해서 캠페인 하면 참여하는 아이들의 즐거움과 참여의 의미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편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캠페인 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캠페인 하면 많은 가정에서 쉽게 참여하고 의미 있게 활동할 수 있을까 궁리했습니다. 선행연구를 위해 우리 복지관의 실천기록을 보던 가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11. 15:06
※ 이 글은 2021년 10월에 썼습니다. 퇴고할 부분이 있어 묵혀 두었다가 현재 2022년 6월에서야 다듬어 공유합니다. 공항동 기록, 강수민 정해웅 선생님 기록을 읽으며 복지관 방화동팀에서 4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복지관 조직 상황으로 2021년 10월부터 새롭게 공항동 이어주기팀 팀장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공항동에서 일을 시작하며 무엇을 먼저 했지 궁리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공항동 기록을 꼼꼼하게 읽고 살피는 일입니다. 함께 일하게 된 후배, 강수민 정해웅 선생님의 최근 실천기록을 읽었습니다. 공항동에서 어떤 사업을 어떤 뜻을 갖고 어떻게 실천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강수민 선생님께 2021년 한해 동안 실천한 여러 일 가운데 마음과 애정이 가는 사업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번 8월에 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9. 11:50
(글쓴이 : 연지은 사회복지사) 기획 | 개화초등학교 첫인사 준비 올해는 개화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마스크팩 인사캠페인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복지관과 관계가 있는 곳이 아닌 새롭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 곳이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교와 함께한 인사캠페인을 진행한 선배 사회복지사의 실천기록을 읽어보았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실천기록을 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진행했던 방화중학교와함께한 인사캠페인과 같은방식으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팀장님께서 교육복지 담당자와 통화해보고 방문 일정을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개화초등학교는 교육복지 담당자가 상담교실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상담교실 손예솔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복지관에서 하고 있는 사업 소개 및 5월 가정의 달 인사캠페인에 대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9. 10:06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지난 글 모음 [이웃기웃] 공항동 중년남성모임 준비, 2022.04.13. 정해웅 [이웃기웃] 공항동 중년남성모임 홍보, 2022.04.14. 정해웅 [이웃기웃] 공항동 중년남성모임 준비(두 번째 이야기), 2022.04.22. 정해웅 [이웃기웃] 공항동 중년남성모임 시작(첫모임), 2022.05.20. 정해웅 [이웃기웃] 공항동 중년남성모임 활동 회의(두 번째 모임), 2022.05.23. 정해웅 플로깅 활동 개화산역에서 중년남성 모임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홍 씨 아저씨와 박 씨 아저씨는 먼저 오셔서 수다를 떨고 계셨습니다. 벌써 서로 홍 형, 박 형이라고 하시며 호형호제하십니다. 약속 시간이 되자 주민들 모두 모이셨습니다. 플로깅 활동을 모인 만큼 각자가 쓰레기봉투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8. 11:34
(글쓴이:박성빈 사회복지사) 임정순 님과 로제 파스타 만들기 회의 작년에 함께 로제 떡볶이를 만든 후, 아이들과 임정순 님은 서로에게 반가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임정순 님은 아이들의 반가워하는 모습과 인사에서 힘을 받고, 아이들은 반갑게 맞이해주는 임정순 선생님을 보며 이웃을 알아갑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좋은 관계 덕분에 올해 배움놀이터 기획단은 임정순 님께 다시 한번 요리를 배웁니다. “승범이가 오늘도 왔는데 오늘만 같이 회의해도 될까요?” 지난 임정순 님과의 회의에서 로제 떡볶이에 이어 로제 파스타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로제 파스타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배우고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합니다. 지난번에 처음 만났던 승범이가 오늘도 놀러 왔습니다. 회의는 배움놀이터 기획단 아이들만 하기..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7. 16:40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고민 | 5월 가정의달이 지나가고 있네 5월, 가정의달 만큼 주민 만나기 좋은 구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구실로 주민을 만나면 좋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이 고민을 5월 중순까지 가져갔습니다. 후원품으로 마스크팩이 들어왔고 그 중 600개가 남아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부장님께서는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진행해봐도 좋겠다고 제안하셨습니다. 부장님 말씀처럼 좀 더 의미있는 방법으로 팀원들과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스크팩이 주민을 만나는 구실로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랐습니다. 팀회의를 했습니다. 손혜진 팀장님은 마스크팩을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자고 했습니다. 곁에있기1팀원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상가 앞에 마스크팩을 비치하고 주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6. 22:19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1. 가정의 달 인사캠페인 준비 5월은 가정의달입니다. 5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제안하기 참 자연스럽습니다. 학교차원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제안하고, 자녀가 가족을 불러모아 대화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방화중학교 또래 상담동아리와 함께 기획, 준비, 평가합니다. ① 가정의달 인사캠페인 기획 회의 마스크팩을 활용한 인사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마스크팩을 하는 동시에, 함께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을 궁리했습니다. 인사캠페인 기획이 처음인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자, 5월 인사캠페인은 제가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7월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팩을 붙이고 20분간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3. 17:29
'소식 없던 그 친구는 잘 지내고 있을까?' 올해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친구에게 안부문자 어떠세요? "뭐 하고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