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10. 16:20
# 조각보 문집 사업의 의미 지난해 여름 1103동 주민 이야기를 엮은 ‘3동 조각보’ 문집을 발간했습니다. “우리 동네에 이런 분들이 사는 줄 몰랐어요. 11층에 시인이 살고 있네요. 지나가다가 인사해야겠어요.” “임대 아파트에 사는 게 자랑은 아니어도 부끄럽지는 않아요. 건물이 임대 아파트지, 사람이 임대 아파트는 아니잖아.” 몰랐던 이웃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알게 되니 서로 더 가까워지셨습니다. 내가 사는 곳을 부끄러운 곳이 아닌 여느 사람이 살아가는 곳으로 여기셨습니다. 조각보 문집 사업은 주민을 빛나게 하고 지역사회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사업이었습니다. # 1102동 조각보 문집 발간 올해는 1102동 주민이야기로 조각보 문집을 만들었습니다. 여름 복지관 실습에 참여한 실습생이 7월 셋째 주부터 8..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10. 13:51
지난주 수요일(10/5) 행복한 자조모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동이 편리하도록 가까운 방화근린공원으로 정했습니다. 모임을 알리고 많은 이웃들이 참여하길 바라시며 이웃들을 초대하셨습니다. "내일 방화근린공원에서 뭐 한다면서요?" 소문 들으신 주민 한 분이 복지관에 확인차 전화 주시기도 했습니다. 참여자분들이 열심히 홍보하고 계시구나 느꼈습니다. 나들이 당일, 모임 장소에 하나 둘 모이셨습니다. 참여자 분들이 회비 조금씩 걷어 점심과 간식 구입했습니다. 돗자리를 여기저기에서 빌려오시고, 휴지와 물티슈도 준비하셨습니다. 초대 받아 오신 최 씨 아저씨는 물을 얼려오시기도 하고, 종량제 봉투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문광호 님은 다같이 앉아서 놀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러 답사 다녀오시기도 하셨답니다. 다같이 둘러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7. 19:14
9월 주제는 ‘만나면 반갑다고 눈인사 어때요?’입니다. 이웃과 인사가 어려운 분들이 부담 없이 눈인사 나누길 바랐습니다. 한 주민 분께서 포스터를 보고 어디서 붙이는 거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주민분께서 포스터 내용이 좋다며 반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포스터를 카운터에 붙여 놓으니 오시는 손님들을 꼭 보고 주제가 좋다고 인사 해주세요. 주제가 좋아서 포스터로도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손님들이 저한테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라떼는 말이야 사장님 저희 가게에 중장년 남성 손님들이 많은데 오시면 꼭 포스터를 혼자 소리 내어 읽어보시고 가세요.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이실 수 있겠다 싶어요. 정통 기사식당 사장님 이번 달 주제가 만나면 눈인사네요~ 이번에는 저희 가게와도 참 잘 맞으니 꼭 손님들께 제..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7. 14:32
골목 똑똑 공항동 주민센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크림커피(구 더치커피), 들녘, 메디칼 약국,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서해낙지, 송가네농장, 조아라 황소곱창, 송정뼈다귀 감자탕, 송정온누리 약국, 술짠, 아는형님, 아랑수, 야구르트 배달원, 정성양갈비, 청년다방, 추봉베이커리, 커피메이드, 플러스 마트, 마트앤 마트, 팻 프르트, 김밥천국, 용떡방앗간, 우리도 한번 잘 구워보세, 할매 순대국, 리키커피. 30여 곳의 상가사장님들께 사회적고립가구 똑똑사업을 설명드렸습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을 모르시는 분, 혼자 사시는 분을 아시면 연락 부탁드렸습니다. 혹은 상가를 이용하시는 분 중에 도움이 필요해보이시는 분을 아시면 연락 부탁드렸습니다. 홍보지 배치 부탁드렸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7. 14:00
2022 똑똑 상반기 직원 워크숍 - 일시 : 2022년 7월 5일 (화) 13:00~14:30 - 장소 : 복지관 별관 5층 강당 - 인원 : 복지관 전체 직원 19명 어느덧 상반기가 지났습니다. 똑똑 사업을 팀별로 상반기에 어떻게 이루었는지, 하반기에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 워크숍을 했습니다. 먼저 팀별로 상반기 사업과 실적을 점검했습니다. 2021년에 만난 고립가구 당사자를 우선 모니터링하고 만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복지관 기존 자원과 예산을 먼저 활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규 당사자 만남과 예산 사용이 적었습니다. 하반기에 어떻게 사업을 이룰지 워크숍 작업을 했습니다. 동중심 조직개편이 되어있으니 팀마다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7. 13:21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 끝에서 만나는 가족, 친구, 이웃을 응원해주세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누구에게는 '지금'일 수도 있으니까요.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6. 08:21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5. 19:15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육아모임은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수다하며 함께 아이 키우는 모임입니다. 복지관 실습 과업으로 만난 모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니 오래 갑니다. 첫회기 때부터 벌써 일곱번째 만남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서 6시쯤 헤어지십니다. 어린 아기를 키우면 모임 나오기 쉽지 않은데 출석이? 자유롭다보니 부담없이 나오십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고 서로를 배려합니다. 모임에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어도 이해하고 서로를 걱정합니다. "어떻게 나온 모임인데 벌써 집에가요. 좀 더 놀다가요." "남편 오려면 한참 남았어요. 좀 더 시간 보내요." 언제 한번은 꼭 하자고 이야기 했던 활동 '옷 색깔 맞춰 사진찍..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0. 5. 18:51
사회적고립가구를 더 잘 만나기 위해 방화2동주민센터와 8월부터 사회적고립가구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주민센터 희망드림단과 추석잔치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추석잔치로 고립가구를 만나고 1+1 인사캠페인으로 주민들이 인사 나누도록 준비했습니다. 동네사람들은 잔치를 구실로 마을에서 이웃과 인정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동네, 안녕! 1+1 인사캠페인은 음식이나 편지 등으로 만든 인사꾸러미를 당사자께 두 개씩 드리면, 인사꾸러미 두 개 중 하나는 당사자가 갖고, 다른 하나는 당사자가 나누고 싶은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거드는 활동입니다. 잔치를 구실로 당사자와 둘레사람이 자연스럽게 추석 인사를 나누길 바랐습니다. 희망드림단, 통장님 추천으로 추석에 인사드리면 좋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