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5. 14:55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민속대명절 설맞이 떡국떡 나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민속명절 구정 설을 며칠 앞둔 오늘은 2월 5일 금요일입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이리저리 팔방으로 돌아다니며 조금씩 모아 놓은 쌀 100kg을 방신시장 방앗간에 부탁하여 '떡국떡'을 뽑았습니다. "점심먹고 오후 한시까지 다들 복지관으로 와요. 방앗간에서 오늘 떡국떡 뽑은 것 전해받기로 했으니께~. 한봉지씩 봉지에 담아 풀꽃향기 회원과 나눌 수 있도록 준비 좀 같이 해요." 진달래 회장께서 부랴 부랴 임원진을 호출하고 계십니다. 복지관 김상진 관장님도 서둘러 올라오셔서 풀꽃향기 회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드립니다. "풀꽃향기 최고입니다. 풀꽃향기 덕분에 우리마을이 인정이 흘러넘칩니다. 풀꽃향기 주민모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5. 14:43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12시에 식사해야 하니까 10시 40분에는 떡 들고 오세요.” 10시 40분에 도성옥 님 댁에 갔습니다. 13층 이웃 분은 벌써 와 계셨습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육수가 팔팔 끓고 있습니다. 도성옥 님은 분주한 속에서도 저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부엌에는 미리 볶아둔 소고기가 한 접시, 구워둔 지단이 한 접시, 부숴둔 김이 한 봉지 가득 있습니다. 김치 왕만두도 두 봉지나 있습니다. “떡국 끓일 때 넣을 만두도 준비하셨네요?” “만두요? 제가 준비한 게 아니에요. 아는 언니가 오늘 떡국 끓여서 동네 사람들 대접한다고 하니까 만두도 넣어서 끓이라고 두 봉지 턱하고 주더라니까요. 핫도그도 좀 있다고 주고. 이따가 어르신 댁 갈 때 이것도 가져갈까봐요.” 도성옥 님께서 둘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5. 10:56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권대익 주임님께서 김경옥 님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셨습니다. 김경옥 님께 오늘 뵙자고 한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설날을 맞이해서 제가 2동에 사시는 허은숙 님과 떡국 잔치를 해요.허은숙 님께서 떡국을 직접 끓이기로 하셨는데 만든 떡국을 줄 이웃이 마땅히 없다고 하세요.허은숙 님이 평소에 이야기 나누면서 지낼 수 있는 동년배 이웃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사회복지사가 동네 이웃을 소개해 드리기로 했습니다.제가 신입 직원이다 보니 허은숙 님과 주선해드릴 이웃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같은 팀 동료들이김경옥 님을 알려주셨고 권대익 주임님께서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김경옥 님께 허은숙 님과의 만남을 제안 드렸고 긍정적으로 답해주셨습니다. "너무 좋아요. 동..
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5. 10:06
눈 펑펑 내리던 다음날 동네사람들이 만든 눈사람이에요 눈이 녹는게 아쉬워서 이렇게 남겨요.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9:19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풀꽃향기 주민자치 모임에서 준비해주신 떡국 떡이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잔치를 준비해주시는 보육반장님께 신이 난 목소리로 연락드렸습니다. 보육반장님도 기다리셨는지 공항동 주민 7가정과 함께 온라인 설 잔치를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주민들과 활동 날짜까지 상의해봤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2월 4일 오전으로 활동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주민의 잔치로 생각하시고 먼저 제안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구체적인 잔치 준비를 위해 공항동 보육반장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떡국 떡은 직접 보관해서 소분하고 참여가정에게 배분해주시는 것까지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떡이 생각보다 많아서 가족하고 먹고, 이웃분들께도 나눠 드리면 좋겠어요.” 떡국을 가까운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7:55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풀꽃향기 모임에서 쌀을 모아 맛있는 떡국 떡으로 뽑아주셨습니다. 떡은 많은데 옛날처럼 모이지 못하니 설 잔치를 더욱 소박하게 합니다. 마을잔치도 복지관이 한다면 관계에 뜻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잔치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작은 규모로 소박한 잔치를 여러번 해도 좋습니다. 지역복지 공부노트 p.283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외로움 권장하는 코로나 시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웃이 있어도 왕래가 어려운 이 때에 복지관 사회사업가가 나서서 도울 것은 바로 관계입니다. 이번 설에 떡국 나눠 먹으면 어떨지 제안하는 겁니다. 평소 생각나는 이 집, 저 집 한 그릇씩 드리다 보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그래. 나는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있었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5:15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순수한 주민모임 풀꽃향기에서 지난 2월 1일(월)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쌀 100kg을 방앗간에서 떡국떡을 뽑아 복지관에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풀꽃향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놓은 쌀을 이렇게 떡국떡으로 뽑았다는군요. 떡국떡을 한봉지에 3kg 정도씩 저울로 달아 총 30봉지를 복지관 사업에 활용하라며 전해주셨답니다. "아이고~ 보기는 이래도 우리 풀꽃향기 정성이 가득 들어가있어요. 우리가 수개월동안 마을에서 이리저리 부탁해서 조금씩 모아놓은 쌀로 떡국떡을 뽑았어요." "설 명절도 다가오는데 복지관에서 잘 활용해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되어졌으면 좋겠어요." 주민모임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과 문주란 행사팀장이 대표로 복지관을 방문해주셨답니다. 정성이 가득 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5:00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한국부동산원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권용수)에서 2월 3일(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쌀' 90포대를 기탁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서울남부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쌀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한다. 권용수 지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부동산원 서울남부지사의 설맞의 쌀 나눔"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강서구 관내 방화..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3:09
설날, 인사드리기 좋은 구실입니다. 통장님들께도 인사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전에 통친회 회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통장들 전체한테 인사하고 싶거나 뭐 이야기하고 싶을 땐 통친회 통해서 하면 좋겠어요. 그러니 꼭 연락줘요. 내가 도울 수 있는 선에선 도와줄테니깐요." 통친회 회장님께 연락드렸습니다. 통친회 회장님은 저희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1동 통장님이십니다. 통장님들 만날 일정은 김민지 선생님이 도와주었습니다. 중간에서 연결 다리의 역할을 참 잘해주었습니다. 복지관에서 통장님들께 설날 인사 드리러 가고 싶은데 회의나 모임 일정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꾸준히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통장님들이 모이지는 못하지만 잠깐 와서 자료를 가지고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