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무학교] 한여름 날의 낭만잔치 책모임

 

 

 

방화포럼 책모임 기획

 

사회사업 실무학교 방화포럼 책모임을 했습니다. 

 

사회복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책모임인데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공개모집을 하지 않고 

이번 여름 실습에 참여하는 실습생 7명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읽고 나눌 책은 

'한여름 날의 낭만잔치'입니다. 

 

도서출판 구슬꿰는실에서 정식으로 출판했습니다. 

1,000권을 인쇄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 조금씩 읽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9년 여름, 박세경 학생이 

삼삼오오 층층마다 느슨한 모임을 주선하며 

아파트 한 동의 이웃 관계를 도운 이야기입니다. 

 

 

박세경 학생의 실천과 기록은 

단기사회사업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공부 실천 추억 글쓰기. 

단기사회사업 4가지 핵심을 잘 이루었습니다. 

 

박세경 학생이 경험하고 실천한 이 이야기가

이번 여름에 진행하는 여러 사업에

좋은 선행연구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책모임 

 

7월 7일 (화) 오후 3시. 책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천안 군포 서초 은평 부천 양천에서 7명의 학생이 모였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쉬고 싶은 마음이 클텐데 

책모임을 제안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공부하는 시간이 

한 달 실습 활동에 좋은 영향과 성장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먼저 마음과 근황을 나눴습니다.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오늘 마음이 어떤지 나눴습니다. 

어색한 공기가 조금은 따뜻해졌습니다. 

 

실습 기간에 서로 호형호제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나이를 확인하고 다음 주 부터 오빠 언니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단, 복지관 사업으로 주민을 만날 때는 선생님 호칭을 쓰기로 했습니다. 

 

 

각자 책을 읽고 모였습니다. 

 

줄치고 메모하고 책을 접고 한글 파일로 글을 쓰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책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선재 예영 외에는 

이런 책모임을 경험한 실습생이 없었습니다. 

 

처음 하는 책모임이지만 

조금씩 용기내어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답변을 많이 했습니다. 

책에서 나온 이야기가 이번 여름 활동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설명했습니다. 

복지관의 미션과 비전과 복지요결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설명했습니다. 

 

책모임 마지막엔 각자의 느낀점을 나누었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7월 13일 (월)부터 실습을 시작합니다. 

각 과업마다 선행연구로 읽을 책을 소개하고 책을 빌려드렸습니다.  

 

김세진 선생님께서 방화11 실습생에게 선물해주신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도 나누었습니다. 

 

남은 시간 격려의 글도 둘레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만큼 받기로 했습니다. 

 

함께할 날을 기다립니다. 

20년 뒤, 사회사업 현장을 이끌어갈 인재입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뜻있게 재미있게 사업을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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