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잔치] 이웃기웃잔치 구상합니다.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연 초에 이웃기웃사업을 계획할 때

마무리는 이웃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면 좋겠다, 그 구실이

잔치가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고스란히 계획서에 담겨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언제쯤 잔치를 

열면 좋을까 계속 고민을 했지만 

이웃기웃잔치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걱정했습니다.

 

11월이 됐습니다.

함께하는우리교회 에서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도서관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 오랜

시간을 두고 도서관을 가꾸고 계셨습니다.

 

도서관에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홍보하실 테니 그 역할을 이웃기웃잔치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함께하는우리교회 목사님과 사모님께

연락드려 도서관 개관을 언제 하실 예정이신지,

함께하면 어떨지에 대해 의논드리고 싶다

말씀드렸습니다.                                          

 * 목사님을 도서관 대표님으로 호칭을 변경하여 작성합니다.

 

개관식이라는 것을 별도 생각하지

않으셨던 것 같았습니다.

같이 해도 좋겠다 하셨습니다. 

부담되지 않게 할 예정이라 말씀드렸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조금씩 이야기

나눠보자 하셨습니다.

함께할 생각을 하니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도서관도 자주 찾아갔습니다.

도서관의 위치가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홍보하면 좋겠는지도

고민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개관식에 이용 주체 단위를 기관으로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구청, 동주민센터, 초등학교 두 곳

복지관을 초대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대표님께서 직접 곳곳을

찾아뵙고 초대할 예정이시라 하셨습니다.

 

이웃기웃잔치를 대표님, 사모님과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든든합니다.

 

다음에 찾아뵐 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일시, 장소, 잔치에 어울릴만한

음식 또는 간식, 준비할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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